삼천포 톨게이트를 지나 진주 - 사천공항으로 나눠지는 길에서 만난 약국.
부산으로 돌아오는 길, 남해고속도로 지수 - 산인간 꽉꽉 막힐걸 염려해 국도를 통해 마산까지 가려고 삼천포 톨게이트로 길을 나왔는데....
진주쪽으로 턴하려고 기다리는 중... 길 거너편 약국 간판보고 배를 잡고 웃고 말았습니다.... ^^;
바로..... 맨정신 약국
흠... 맨정신약국이라... 맨정신이 아니면 못가는 곳인가?? 사투리 중에... 니가 맨정신으로 이런걸 할 수 있냐? 이때 맨정신이란... 제정신이란 의미...
그런의미에서 맨정신 약국은 제정신이 있는 약국이란 의미일까요?? 자세히 보면...
맨자 밑에 영어로 Man이라고 적혀 있네요... 정신이 지대로 박혀있는 약국이 아니라..
남자정신약국이군요... 도심한복판에 이런 약국이 있었다면 대박일텐데...
그런데.. 남자 정신은 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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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댓글이 달렸네요 ^^
맨정신 약국은
"맨정신 약국 맨정신 강영환입니다. 맨(man)정신은 사람과 정신, 몸과 마음, 맑은 육체와 정신이라는 뜻입니다. "
라고... 멋지네요... 제가 우스게 소리록 그분의 큰 뜻을 폄하해 버렸네요... 하지만 살짝 지나치다 보면 기분 좋게 만드는 약국 이름입니다..^^ 그 숨은 의미도 멋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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