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팸메일 막을 방도가 없나요?

Episode 1. 진화하는 대출광고 메일
주로 사용하던 메일에 갑자기 스팸 메일이 증가했습니다. 네이놈 메일을 주메일로 사용하고 있는데...

어느날부터인가 계속 하루에 5개 이상의 대출광고 메일이 오는군요. 스팸등록해도 같은 도메인에서 이름만 다르게 계속 와서 스팸등록 한도치를 초과해버리는군요.
어딘가 가입한 사이트의 메일 정보가 광고업체로 흘러 들어갔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도대체 이 메일들을 어떻게 처리해야할지... 난감합니다.

게다가.. 점점 지능적으로 변하는군요...

보통 대출광고는 위와같이... 대놓고 한도 얼마! 고객님 돈필요하시죵!~ 이렇게 나옵니다.
하지만.. 최근들어 오는 스팸광고에는

이렇게 제목부터 정성스럽게 변하는군요. 게다가 스팸메일은 보통 이미지만 있는 경우가 많거나 내용에 대출에 대한 글이 나오기에 마우스로 메일에 살짝 가져다 대면 메일 내용 상단 부분일부가 미리보기가 됩니다. 하지만 최근 스팸메일들은 메일들 앞부분에 좋은 글들을 넣어 헷갈리게 만드는군요. 결국 저도 클릭하고 말았습니다. ㅋㅋ

그아래 메일은 역시 투자에 관한 좋은 글이 있어 클릭했더니.. 내용중 일부는 기사 스크랩에 나머지 부분은 광고더군요. 이거참 일반 메일과 헷갈리게 만들어 엄청 구분이 힘들어졌습니다.
그나저나 자꾸오는 스팸 메일을 어떻게 처리해야할지 난감하네요...

Episode 2. 제 글이 티스토리 메인에 소개되었네요 ^^
한동안 블로그 못들어왔는데 그 사이 티스토리 메인에 제 글이 타이틀로 소개되어 있군요..

메인 노출된 덕분인지... 다양한 취미를 가지신 새로운 분들이 방문해 주셨습니다~ ^^
좀더 독특한 취미를 올릴걸 그랬네요 ㅋㅋㅋ  흥미 위주의 글이 아닌 블로그인데...  티스토리가 관심을 가져 주는군요

Episode 3. 길거리에서 두부 한판을 발견한다면 당신은??
지난 설 때 저녁 운동한다며 동네 한바퀴 돌다가.. 농협 하나로마트 앞에서 발견한 두부 한판!

 만약 당신의 앞에 잘 포장된 대기업 상품의 두부가 한판 그것도 플라스틱 박스에 잘 포장된 두부가 떡 하니 한판 담겨 바닥에 있다면?  어떻게 하나??

1. 유통기한 안지났으면 잽싸게 주워가야제~
2. 뭐하러 주워~ 그냥 두지
3. 한모 정도만 살짝 가져가면 괜찮어~.
4. 주워서 쓰레기통에 버리야지~.

ㅋㅋ 그참 고민되더군요. 혹시 업체 직원이 버리고 간거 아냐? 상해서.. 이런 생각도 들고. 반면에 한판 통째로 떨어진거 보니 작업하다 떨구고 간거란 생각도 들고, 유통기한도 일주일 이상 남은거라 새 제품이 분명한데...

But. 그런데 한판 중에.. 딱 한모가 비는 겁니다.
그래서 결론을 내렸죠. 직원이 한모 꺼내맛보곤 맛이 상해서... 버리고 도망갔다!
ㅋㅋ 그냥 그자리에서 한모 뜯어 냄새맡아보고 가져와도 될텐데 말이죠~  전.. 두부 담았던 박스만 들고 집으로..

담날 아침일찍 가보니.. 두부들이 다 사라졌네요... 누군가 설날 아침에 썼나봅니다... ㅋㅋㅋ

** 설 기간동안의 심적 부담으로 인해 한동안 정신을 잃고 살다 ... 이제서야 정신 추리고 다시 생활로 복귀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