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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대포장의 흔적 - 아! 황당하구먼

사진이있는 에세이

by 아디오스(adios) 2010. 1. 11.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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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란  영혼의 가든으로 향한 우정의 윈도우. 사랑의 빛으로
그 창문을 밝혀보자.."


요 근래들어 오랜만에 손편지를 적어봤습니다.
옛 생각도 나고 한자한자 정성들여 적는 글씨에 마음을 담으니 왠지 뿌듯하더군요..
매번 편지지가 없어 그냥 줄 그어진거에 쓰다보니 미안한감이 들어 모 인터넷 서점에서 괜찮은 편지지를 구입했습니다.

택배가 왔길래 보니까 구입한 편지 박스인데... ㅎㅎ 이거참 난감하네요..
편지지 구입했는데 박스는 왜케 큰건지.... 그냥 봉투에 담겨올줄 알았는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줌을 당겨서 찍어 디게 커보이는데 음... 보통 책 세네권은 들어갈 크기네요
그런데.. 떡하니 열어보니...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박스 밑 바닥에 있는 편지지 묶음 두개...
허탈하군요... 그 넓은 공간에 저렇게 처량하게 있다니....

그냥 작은 봉투에 넣어 보내주지.. 작은 봉투는 잃어버릴 염려가 클까봐 박스에 담아 보냈나 보지만... ㅎㅎ

다른곳에서 주문한거는..  적당한 상자에 사탕도 넣어 보내줬던데.. 이거이거... 과대포장에 할말이 없네요
ㅋㅋ 썰렁~하네요 ㅋㅋ

박스 고이 모아뒀다가 북크로싱할 때 써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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