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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겨울바람이 불어오는 간절곶의 겨울 바다 풍경

즐거움 가득한 여행 이야기 /여행 이야기- Korea

by 아디오스(adios) 2010. 11. 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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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에서 가장 먼저 일출을 볼 수 있다는 그곳. 간절곶.
저는 이번에 간절곶에 처음 방문해 봤습니다. 맨날 손모양 조형물 있는 호미곶과 햇갈려서...
간절곶이 어디에 있나 했는데 이번에 독서모임 운영진 분들과 함께 바람쐬러 다녀왔습니다.

얼마전에 초심자용 DSLR을 하나 구했기에 카메라 연습겸해서 이쁜 울 카페 회원 한분 모델 삼아 사진찍는 연습도 좀 하려고 간 셈입니다. ^ㅡ^ ㅋㅋ  수동모드로 찍으니 포커스도 힘들고 밝기도 힘들구...TT

간절곶 등대.. 밤되니 불이 들어오더군요/ 무수정/ 펜탁스 istd L2

바람이 정말 장난 아닙니다...
사진 찍는다고 카메라 들고 있으면 몸이 점점... 벼랑 쪽으로 딸려간다는 ㅋㅋㅋ


소망 우체통이란거....  "우체통 크다... 우체통 안에 사람도 들어가도 되겠다" 했더니.. 옆에서 지우개님 "들어갈 수 있어요" ㅋㅋ 잉? 저 안에 사람이 들어간다??

무수정/ 펜탁스 istd L2


안에... 소망의 편지를 적을 수 있게 끔.. 진짜 우체통도 하나 들어 있더군요... 우체부 아저씨 수거해 가신다고 합니다.
안에 기대를 안고 들어갔더니.. 추운 날씨에... 착 달라붙어있는 끈적거리는 커플과 텅빈 엽서함이더군요 ㅡㅡ;

무수정/ 펜탁스 istd L2


이노무 낙서들.... 좀 하지 맙시다... 쫌...

외로운 한 남자의 뒷태/ 베네팅효과

외로워 보이는 지우개님의 뒷모습... 시원하다 못해 추워죽을거 같은 겨울 칼바람을 맞으며...
벼랑끝 벤치에 앉아 고독을 씹고 계십니다....


등대 밑에 있는 이곳... 무엇인지 모르지만... 안전을 기원하는 곳이겠죠?

연말되면 해돋이 명소로 손꼽히는 이곳...
그래서인지 근처에 카페도 무척 많고 가격도 저렴하더군요 (사이즈는 정말 작게 나옴 ㅋㅋ)
지우개닷컴 운영자이신 지우개(한얼님)님과 부산독서모임 부운영자이신 안정환님(축구선수 아님) 두분이 저랑 무지 친한 분들인데.. 이번에 이렇게 함께 바람쐬러 다녀왔습니다. ^&^

시원한 바람과 함께 10월의 마지막 휴일도 휙~ 하니 보내고 ... 근심 걱정 다 털어버리고 돌아왔습니다. ^ㅡ^

 

부산독서모임 두잇은 부산에서 7년째 운영되는 오래된 모임이랍니다.

cafe.naver.com/cafedo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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