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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해 주고싶은 시 - 누군가에게 무엇이되어 (예반)

책과 함께하는 여행 <Book>/책속 좋은글

by 아디오스(adios) 2010. 1. 4.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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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부터인가 기억속에서 잊혀진 문구....
정말로 제일 좋아했던 문구이며 내가 살아감에 있어 어떤 인가이 되어야 할지 생각하게 해준 문구...

 "누군가에게 무엇이되어" 

  사람이 존재하고 사람이 스치듯 인연을 맺고 살아가지만... 단지 만나고 가식적으로 웃으며 대화하는 그런 존재가 아닌 작지만 뜻이 있는 그런 무엇인가가 될 수 있는 존재가 되고싶었다..
누군가에게 무엇이 된다는것이 꼭 사랑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어느 누구에게는 희망을 주는 존재로, 또 어떤이에게는 유쾌한 웃음을 주는 이로, 아무런 이유와 말이 없이 그저 어깨를 빌려주는 그런 존재까지....

  길거리에서 마주치는 수많은 수천의 사람 중 하나가 아닌 오직 자신에게 있어 나란 존재는 어떤 의미가 있는 그런 무엇이 되고자 했었다....

 이웃 블로그님 블로그 글 중 "누군가에게 무엇이되어"란 문구를 보는순간 갑자기 떠 올랐다... 태어나 처음 시에 감동받고 백마디 말로 표현하지 못한 함축적 의미들을 한 페이지에 다 담아낼 수 있음에 놀랐었다...예반의 "누군가에게 무엇이되어" 3권으로구성된...  1권이 자신과의 대화인가? 2권이 타인에게 3권이 사랑이던가??

  아무튼... 읽을 당시는 사랑의 사자도 모를 때라 별로 의미없었지만... 스스로의 대화와 타인에게 힘겨움을 말하고 아픔을 나누는 내용의 시들은 정말 가슴에 와 닿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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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에서 잠시나마
당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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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참으로 그 누군가에게 무엇이 된 듯한
느낌을 갖게 하였지요.  

저는 이 페이지에  작년 가을 부터 담아두었던 나뭇잎을 끼워
저의 그누군가에 선물할 생각입니다,
너무 고맙고, 감사한 내 마음에 담긴 그분에게요.
날 잘 알지도 못하고. 이것으로 내맘이 얼마나 전달 될지,
그것조차 차마 알수도,  물을수도 없지만,

당신은 내게 그무엇의 존재이며,
괜찮다면 내가 당신의 누군가에 존재가 되고싶다고....
그저 바라보고 있다고,
바라보고 있었다고,

아니면 바라봐 주어 고맙다고,
고마웠다고,
그렇게 말하고 싶어요.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책여행]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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