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물주는걸 깜빡해도 문제없는 베란다 텃밭 자동급수화분

제품 & 사이트리뷰

by 아디오스(adios) 2012. 11. 28. 15:16

본문

728x90
반응형

물주는걸 깜빡해도 문제없는 베란다 텃밭 자동급수화분

자동급수 텃밭 화분으로 물주는 귀찮음을 버려라~

 

 텃밭에 뭔가를 심어 기를 때 가장 어려운 점은 바로 물주기. 매번 까먹고 있다보면 시들시들 말라가는 아이들 볼 때면 '난 화분 키우면 안되는건가?'란 생각을 할텐데요. 귀찮은 물주기를 안해도 저절로 물이 공급이 되는 화분이 있습니다.

바로 "자동급수 텃밭화분"인데요. 중소기업 전문 제품체험사이트 블로슈머에서 "자동급수 텃밭화분"체험단이 있어 마침 저희 베란다 빈공간에 두고 키워보려고 신청했습니다.

베란다 공간이 있고, 상추값도 비싸고 한데 직접 길러서 한번씩 따먹으면 돈도 아끼고 직접 기르는 재미도 있으니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습니다.

일단 조립부터 해 봐야겠습니다. 날씨도 쌀쌀한데 베란다에 쪼그리구 앉아서 '베란다 텃밭 자동급수화분'을 완성해 봤습니다. 역시 뽀대나고 귀엽네요

 

 자동급수 텃밭화분 셋트 구성은 이렇게 20리터 상토와 바퀴가 달린 물받이통 그리고 흙담는 화분 지지대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셋트별로 다른 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에 제가 체험한 상품은 지지대가 있는 제품이네요.

 일단 설명서를 읽어보면... 바퀴 부터 달고 - 급수봉을 달고 - 흙을 넣고 - 물을 부어 한번 흘려주고 - 지지봉과 가운데 봉을 연결 - 씨앗 심고 흙을 덮어주고 - 통 아래 물 부어주기~ 하면 끝이더군요.

 일단 바퀴부터 달아주는데 그냥 손으로 꼽으면 됩니다. 바퀴가 달려서 햇빛에 따라 이래저래 장소 옮기기도 좋습니다.

 제일 중요한 급수봉입니다. 따로 비닐 포장이 되어 있는데 이 급수봉을 통 아래쪽에서 세모돌이 머리 부분을 집어 넣고 힘주어 밀면 쑥 올라갑니다. 다 넣지 마시고 어느정도 힘을 받을 수 있을 정도로 (급수봉이 굳이 나중 흙위로 튀어 나오지 않아도 됩니다) 세워주시고 통 아래 쪽에는 흰천이 길게 늘어지게 되는데

 이 천이 아래쪽 물통에서 물을 끌어올려 화분 안에 보이는 저 급수봉의 흰천 부분으로 스며 나와 흙에 수분을 공급하게됩니다.  이런 원리 때문에 자동급수텃밭화분이란 이름이 붙여졌네요

 베란다에 나와 흙을 담아 봅니다. 일단 제가 산에서 퍼온 흙보다 확실히 좋네요. 따로 다른 흙 섞을 필요 없는 흙입니다. 처음에는 무거워서 모종삽으로 열심히 옮기다가 나중에는 아예 포대째 들고 털어 부었습니다. ^^;;

흙은 화분높이에서 조금 낮게 해 주시고 너무 낮게 하면 그늘이 생기니 적당한 높이로 해 주시면 됩니다. 이때 급수봉(하얀천으로 감긴)이 너무 낮으면 물이 스며 나와도 표면에까지 못 나올 수 있으니 조금 높게 해주시되 흙높이정도에 맞춰 주시면 되겠네요

 흙은 한통 부어도 좀 남습니다. 그래서 좋은 흙 왔다 싶어서 집에 있던 화분들 분갈이 해줬습니다.

저 조그만 모종화분(임시화분)에 수북하게 있던 트리안을 두그룹으로 쪼개서~ 따로 화분에 심고 상토를 넣었더니 잘 자라네요. ^^

 요렇게~ 분갈이를 해줬습니다. 수북하게 자라면 조금씩 나눠서 화분에 심으면 잘 자라네요.

 이렇게~ 화분에 흙을 가득 담고~ 물을 부어 한번 배수를 해준다음~~ 겨울인만큼... 바깥에 내다 놓으려면 추울거 같아 지주대를 세워 비닐 하우스를 만들어 주는게 좋겠단 생각이 들더군요.

 지지대 세울 때 주의할 부분이 구멍이 두개인것과 하나인것 (사진에서 상단) 있는데 위치를 같게 해주세요. 구멍 두개짜리는 저쪽, 한개짜리는 이쪽 해야 나중 가운데로 가로지르는 지지대가 제대로 들어갑니다.

 화분쪽에는 그냥 힘좀 줘서 누르면 콕 들어가구요~ ㅋㅋ 가운데 지지대 연결하고 나면 이제 완성!

 <지지대는 토마토나 고추나무 같이 지지대를 세워줘야 하는 작물 키울 때 무척 요긴합니다. ^^>

한겨울에도 문제없는 베란다 텃밭 자동급수화분

동네 장판가게 가니 비닐도 팔길래 한 2미터 정도 사왔습니다. 그중 대충 (솔직히 혼자 큰 비닐 자르려니 힘들어서) 잘라 지지대주위로 해서 화분을 덮어주고 화분 아래쪽에 끈으로 묶어서 비닐이 날라 가지 않게 해 줬습니다.

원래 좀더 길게 내려서 아래쪽에 나무작대기나 물건으로 그냥 덮어주려 했는데 실수로 조금 짧게 잘라버렸네요 ^^;

자~ 이렇게 완성된~~~~ 화분입니다. ^ㅡ^  온실 효과~ 제대로 나는 화분이 되구요.

조기 왼쪽편에 보이는건.. 미니 화분인데 요것도 비닐을 덮어서 겨울에 얼어죽지 않게 해줬습니다.

일단 저는 청치마상추와 적상추 이렇게 심어뒀는데요 (요거 말고 스티로폼으로 화분을 만들어 거기도 비닐하우스를 만들어 줬습니다)

 ps. 흙을 너무 많이 넣으면 물을 끌어 올려 흙을 적셔줄 때 사각지대가 생길 수 있습니다. 물이 안가 마르는 부분이 있는데 요건 표면만 살짝 말라진것으로 그럴때는 다음부터는 흙을 조금만 더 낮게 해주시면 될거 같더군요

ㅋㅋ 자동급수 텃밭화분에 비하면 정말 볼품 없지만... 비닐 사온게 많이 남아서 여기도 기둥을 세우고~ 비닐을 돌려서 따뜻하게 만들어 주고 씨앗을 심었습니다.

아침에 나갈 때~ 비닐을 열어~ 공기를 통하게 하고 오후에들어와서 다시 비닐을 덮고 묶어주면 되네요 ^^ 물 줄 때는 굳이 물을 위에서 줄 필요 없이 통 아래쪽에 보시면 물 부을수 있게 공간이 되어 있는데 거기에 물만 부어주면 알아서 물을 쪽쪽 빨아서 화분속 흙이 촉촉하게 해 주니.. 무척 편하네요

이동형 비닐하우스? ㅋㅋ 자동급수 텃밭화분~ 이래서 편하고 좋네요. 깔끔하게 생겨서 좋고 비닐 하우스 연결하기도 편해서 어떤거든 심어 키울수 있습니다.

 

                                              <화분들 웹페이지에서 자동급수 텃밭 재배기 자세히 보기 >

                                             [본 리뷰는 블로슈머 이벤트에서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ps. 심은지 며칠 안되었는데 이제 조금씩 싹이 올라오네요. 자라는 모습도 사진으로 올려 제품 리뷰 하도록 하겠습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