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소리를 들으며~ 책읽다.. 목이 말라 물을 마시다 냉동실에 얼려둔 홍시가 생각나 꺼내봤습니다.
시골에서 제가 무지무지 사랑하는 부모님이 보내주신 대봉감...
빨갛게 잘 익은 홍시~ 그대로 얼려서 꺼내 야금야금 갉아먹어봅니다.
시원달콤~ 홍시 맛있어요~
비도오고 해서 오늘은 읽고 있는 시집에서 시 한편 옮겨 적어봅니다.
-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 킴벌리 커버거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내 가슴이 말하는 것에 더 자주
귀 기울였으리라.
더 즐겁게 살고, 덜 고민했으리라.
금방 학교를 졸업하고 머지않아
직업을 가져야 한다는 걸 깨달았으리라.
아니, 그런 것들은 잊어버렸으리라.
다른 사람들이 나에 대해 말하는 것에는
신경쓰지 않았으리라.
그 대신 내가 가진 생명력과 단단한 피부를
더가치있게 여겼으리라.
더많이 놀고, 덜 초조했으리라.
진정한 아름다움은 자신의 인생을
사랑하는데 있음을 기억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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