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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몬, TV광고 ‘알바를 구하소서' 알바 이럴때 힘들더라

제품 & 사이트리뷰

by 아디오스(adios) 2012. 7. 1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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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잡코리아 알바몬의 TV광고 '알바를 구하소서' 살짝 웃자고 시작된 이 알바몬 TV CF 광고가 어째 유머속에 많은 비판을 담고 있다 생각되는걸까?? 80만원세대. 겪어보지 않으면 모를 그 서러움~ 말못하고 당해야 하는 젊은 청춘들의 아픔을 유머러스하게 담아낸 알바몬 TV 광고.

 직설적이진 않지만.. 알바들의 아픔을 고스란히 담고 있으니...

일하던 가게나 직원들에게 물어보면 가장 알바하며 힘들었던 점이 뭐냐고 했을때 대부분의 대답은 '사장 비위맞춰주는거'라고 대답합니다.

"왜? 알바한테는 사장님 편하게 대하지 않아? "하니까? "장난 식으로 대하다가 막 화내고 짜증 부릴때 스트레스 풀이 대상이고, 비위맞춰주랴 놀아드리랴 일하랴 신경쓸게 너무 많아요TT "라는 대답들을 하더라는... ㅎㅎ

어린 애들이라고 막대하는 사장님들.. 반성하시라는...

 

서비스직에 있다보면 만나는 가장 진상은...손님의 추태...

이랬다 저랬다 내가 손님이고 손님은 왕인데 니가 뭐냐는 식으로 막대하는 분들.... 고기집 알바가 소주 한병 늦게 가져다줬다고 화내길래 죄송하다고 대신 사과했더니 손님한테서 개XX욕들었을 때 어찌나 울컥 하던지...TT

아놔... 근처에 사장님만 없었어도 주먹을..콱! 하고싶었다는 TT

 

잡코리아 알바몬 편의점 CF보니까... 생각나는거. 예전 편의점 알바할때 같이 일하던 타이머친구녀석. 행동이 좀 굼뜬데다 표정이 좀 무표정한 녀석인데... 술취한 손님이 아이스크림 사러와서 계산 늦게한다고 아이스크림으로 친구녀석 뺨을 때리고 집어던지고 .... 서러운게 알바생...TT

 돈많은 아주머니... 잠옷바람에 편의점에 와서 꿀물 한병 들더니.. '어머~' 하며 뜰어트려 깨뜨린다. '에이씨..끈적거려 청소하기 힘든데..TT'  란 속마음과 달리... 말은 "엇..안다치셨어요? 제가 치우겠습니다. 조심하세요~"

그런데.... 또 떨어뜨리신다.  "안다치셨어요?........."  그러더니 또 떨어뜨린다.  '이건.... 나랑 싸우자는 거?'

그러고는......  만원짜리 던져주며 이걸로 깨진거까지 계산해 하고 나가는 아주머니........ 

 "제엔장~"

사장님이... 알바생의 인생까지 설계해 이용하려는 악덕 업주도 있다는...

"니 인생은 이래야 하니까 내일부터는 새벽출근해~ 새벽에 오면 공부할 시간도 많고...."주저리 주저리 결국 급하게 필요한 새벽타임에 넣기위해 알바에게 인생이야기부터 해서 새벽이 좋다고 설득한다. 결국 그 아이는 아침 학원 끊어둔것도 버리고 아침타임에 옮겨지고..일하다 또 오후타임 급하다고 불려가고....

시키는대로 다하면 개고생하는 알바?

 

 알바몬의 TV광고 런칭 이벤트는 알바생들의 상처받은 마음을 위로해주는 힐링 프로젝트로 마련됐다고 하는군요. 이런 이벤트는 좋은데요. 이런 이벤트를 통해 알바들에 대한 손님이나 사장님의 태도도 조금은 바뀌었으면 합니다. 

 

 

 

힐링프로젝트1은.   한 줄 감상문을 통해 자신이 경험한 ‘멘붕’ 사연을 나누고 동영상을 퍼간 SNS 등의 게시물 주소를 입력한 사람 중 매주 뉴 아이패드와 오션월드 이용권,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등 푸짐한 선물을 제공, 이벤트 기간 중 총 424명에게 경품의 혜택을 제공합니다. 

 


  
    무엇보다도 모든 알바몬 TV 광고를 함축적으로 보여주는 것은 역시나.... 개알바 광고.

 이게 바로 진정한 개알바 멘붕 광고가 아닐까?

여기에 멍이 눈물만 넣으면 딱 알바들 마음같을텐데....

알바몬 TV CF 이벤트 바로가기: http://www.albamon.com/etc/event/2012tvc/default.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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