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장례식장에는 사람들이 많이 왔으면 좋겠다. 그리고 그 속에는 '나'라는 사람으로 인해 어두운 인생을 밝게 살게되고 희망을 갖게 된 사람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 p.27
나는 조혜련이 싫었다....
나는 조혜련이 참 싫었다. 눈치없이 나대는 모습, 버럭버럭 화내는 모습, 터프함이 매력적일수 있지만 건방짐과 건들거림으로 보여지는 이미지는 무척이나 싫었다. 사람무시하는 듯한 이미지 역시 그녀가 비록 베테랑 연기자이자 이제는 연기 선배여도 보기가조금 그랬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그녀가 조금씩 변했다는 느낌이 들었다. 무언가 쫓기듯 살아왔다면 어느순간부터 여유로우면서도 그 터프함을 자신의 장점으로 최대한 끌어올려 뻔뻔하면서도 여유로워보이는 그녀만의 캐릭터를 만들어냈단 생각이 들었다.
"미래 일기를 쓰면 쓸수록, 나의 멋진 미래를 상상하면 할수록 엄청나게 기분 좋은 긍정적인 에너지가 마구 샘솟았다.... 아직 오지도 않은 미래를 일부러 축소시킬 이유가 없었다...." p. 07 미래일기는 나를 변화시키는 원동력이다.XX하는 '척'부터 시작해보자. 처음에는 미래일기쓰기가 참 어렵고 어색하고 쬐끔 부끄럽기도 하지만 자신이 하고자 하는 되고자 하는 모습으로 그리고 그리 되는 척이라도 해 보자. 시크릿보다 더 가슴에 와닿았던 책 '꿈꾸는 다락방' 조혜련씨도 이 책을 읽고 미래일기를 쓸 생각을 했다고 한다. "이제부터라도 자신을 위해서 마인드를 바꿔보자. 다른 누구를 위해서가 아니다. 바로 우리들 자신을 위해서다."
자신을 위해 생각을 바꾸자, 다가오는 미래는 아직 시작도 되지 않았다. 긍정! 또 긍정!
책은 그녀가 직접 쓴 미래일기 그리고 그런 미래일기를 쓴 이후 자신의 변화와 조혜련이라는 한 여자이자 어머니 그리고 개그우먼이자 한 사람으로서의 걸어온 삶과 변화를 조용히 이야기하고 있다. 살을 빼고자 하면 죽자살자 매달려 한달안에 감량하고, 짧은 시간안에 일본어 삼매경에 빠지고, 열정적으로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동하며 언제나 스스로에게 모티브를 심어주는 그녀의 힘의 원동력이담겨져 있다."사실 나는 세련되지 못한 언행으로 가끔 사람들로부터 오해를 사거나 질타를 받는 일이 있다. 더욱더 조심해야겠지만 '진심은 마법의 힘을 갖고 있다;는 말을 나는 믿는다. 그리고 진심과 진심이 연대하여 만들어내는 희망과 행복을 날마다 꿈꾼다." p.120
조혜련씨가 좋아졌다. 꼭 그녀가 오프라윈프리쇼에 나갈 수 있길 기원해본다.이 책을 읽고 조혜련씨가 좋아졌다. 그리고 그 쉽지 않은 한 걸음 걸음 속에서 언제나 긍정적인 마음을 잃지않았고, 소중한 친구를 목숨처럼 아끼며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너무나 좋아졌다. 그리고 묵혀두었던 다이어리를 꺼내 짧지만 미래일기를 적어보았다. 나의 이야기를, 시크릿에서는 끌어 당김의 법칙이라 했다. 내가 여유로워지고 긍정적이되고, 내가 원하는 미래를 염원하면 나 뿐만 아니라 내 주변도 그 영향을 받아 긍정적으로 변하게 된다고 했다.이제 다시 그 변화를 시작해 봐야겠다.... 꿈을 현실로 이루는 힘을! 내 손에 쥐어야겠다. ^^
[조혜련씨가 읽고 미래일기를 쓰기 시작했다는 그책... - 아디오스의 꿈꾸는 다락방 리뷰]
- 꿈꾸는 다락방 - 긍정의 힘은 상상력에 달려있다.
- 꿈꾸는다락방2 실천편 - 실천이 없다면 꿈은 일장춘몽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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