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관련 자료들을 찾다보니... 집에 사둔 우표에까지 눈길이 가는군요. 올해가 필리핀과 수교를 한지 60주년이 되는 해라고 합니다. 필리핀과도 꽤 오랜동안 수교를 맺고 있군요
한국전쟁 때 필리핀에서 7000명의 군인이 참전했다고 합니다. 그 이후 한국의 산업화를 통해 필리핀의 건설 등에서 우리나라의 지원이 있었다고 합니다..
현재 필리핀의 방문객 중 19.5%가 한국인이라고 하니 엄청나네요.. ^^ 이번에 필리핀 -한국 수교 60주년을 맞아 필리핀의 전통 축제와 한국의 축제를 엮어서 우표로 발행했었습니다.
우리나라 한가위의 소놀이와 필리핀의 꽃축제를 묶어서 만들었군요.. 지난번에 우체국에 갔다가 우표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 시트로 샀었습니다. ^^
바기오 꽃축제 (Baguio Flower Festival): 2월 23일 ~ 3월 3일 / 파낙벵가 (PANAGBENGA)
소나무의 도시 바기오의 꽃철이다. 모두 뛰어나와 거리 축제를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절기이다. 바기오 주민들은 이 때가 되면 일상에서 잠시 쉬며 시원한 날씨와 이 도시의 문화에 흠뻑 젖는다. 형형색색의 옷을 입고 고지대의 다양한 꽃을 흉내낸다. 꽃 침대가 놓여지고 파낙벵가 (Panag benga) 행렬이 벌어진다. - 출처 온필닷컴
그외 필리핀의 다양한 축제...
아띠아띠한 축제 (ATI-ATIHAN)
아클란, 칼리보(Kalibo, Aklan), 1월 13일-19일
아띠아띠한 축제는 13세기 이주해온 10명의 보르네오 족장과 토착민 아띠왕 마리쿠도 사이의 토지 거래를 기념하는 행사이다. 이 축제는 또한 이 도시의 수호성인인 어린 산토 니뇨를 기린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북소리가 울려 퍼지면 사람들은 거리로 쏟아져 나와 온몸을 흔들고 박수를 치며 몸에 검은 칠을 하고 화려한 복장을 한 수천명의 사람들과 어울려 고대의 흥겨운 의식을 펼친다. 귀에 익은 전투의 울부짖음이 들리는 혼돈이 칼리보 아클란을 뒤덮는다. "비바, 산토 니뇨 (Viva, Sto. Nino)!" 아띠아띠한 축제는 전국의 다른 지역에서도 큰 호응이 있다.
시눌룩 (SINULOG) 세부 시 (Cebu City), 1월 18일-19일
세부에서 개최되는 축제 중의 축제라 할 수 있다. 두 걸음 나아가고 한 걸음 후퇴하는 춤 사위가 독특하며, 이를 통해 해변의 어린 예수를 격려한다. 이 시눌룩 축제는 100여년의 전통을 가지고 있으며 비자야 지역의 일부에서도 볼 수 있다. 사람들은 북장단에 맞추어 기도의 춤을 추며 "핏 세뇨르! 비바 산토 니뇨! (Pit Senor! Viva Sto. Nino!)"를 외친다. 누구든 이들과 자유롭게 어울려 춤을 출 수 있으며 세부 시립 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되는 폐막식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
디낙양 (DINAGYANG) 일로일로 시 (Iloilo City), 1월 25일-26일
이 무렵 주말이면 일로일로 시의 사람들은 일상의 속박에서 벗어나 모든 것을 뒤로 한 채 이 연례 축제에 참여한다. 아무도 이들을 막지 않으며 일상의 지루한 옷을 벗어 버리고 몸에 검은 칠을 한 뒤 '아띠 (Ati)' 전사의 복장으로 갈아입는다. 일로일로 주민들은 둥둥 울리는 북장단에 맞추어 방패와 창을 들고 디낙양 (Dinagyang)을 축하하여 전속력으로 뛰쳐나간다.
바기오 꽃축제 (Baguio Flower Festival 파낙벵가 (PANAGBENGA), 2월 23일~3월 3일
소나무의 도시 바기오의 꽃철이다. 모두 뛰어나와 거리 축제를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절기이다. 바기오 주민들은 이 때가 되면 일상에서 잠시 쉬며 시원한 날씨와 이 도시의 문화에 흠뻑 젖는다. 형형색색의 옷을 입고 고지대의 다양한 꽃을 흉내낸다. 꽃 침대가 놓여지고 파낙벵가 (Panag benga) 행렬이 벌어진다.
카아물란 (KAAMULAN) 부키드논 말레이베이 (Malaybalay, Bukidnon), 2월 28일~3월 1일
3월 첫 주에서 둘째 주가 되면 부키드논 말레이베이 거리는 친밀한 축제가 벌어진다. 여기 저기 배너가 내걸리고 맥주와 원주민의 부드러운 음악이 넘친다. 이른 아침 파무핫 (pamuhat) 의식이 시작되고 이어 각 부족의 음식 축제와 무역 박람회, 다양한 원주민의 민속 춤이 계속된다.
모리오네 (MORIONES) 마린두에끄 (Marinduque), 2월 13일-20일
마린두에끄 (Marinduque) 섬은 "필리핀의 사순절 중심지"라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긴다. 그 이유는 쉽게 알 수 있다. 성주간 (부활절 전 1주일)이 오면 섬 주민들은 수세기의 전통을 가지고 있는 "모리오네 (Moriones)" 의식에 참여한다. 가지각색의 전사 복장을 차려 입고, 예수가 살았던 시절의 흉포한 로마 병정을 나타내는 정교한 조각 마스크를 쓴다. 이 모든 것은 예수의 옆구리를 찔렀던 로마의 백부장 롱기누스 (Longuinus)의 개종과 그 후의 순교를 묘사하기 위한 것이다.
쿠투드 렌텐 의식 (CUTUD LENTEN RITES) 팜팡가 산페르난도 (San Fernando, Pampanga), 4월 16일-18일
사순절이 되면 산페드로와 쿠투두의 주민들은 스스로 채찍질을 하며 기도를 한다. 이러한 고대의 의식은 성주간의 예수 수난일 아침에 행해진다. 등, 팔, 다리에 칼로 상처를 내고 채찍질을 한다. 한낮이 되면 이 행사는 절정에 이른다. 회개자들이 문자 그대로 십자가에 못 박히는 것이다.
파히야스/마이욘/아가완 (PAHIYAS/MAYON/AGAWAN) 케손 (Quezon), 5월 11일-15일
5월이면 꽃이 피지만 이것만이 이 즐거운 계절에 화사함을 자랑하는 것은 아니다. 남쪽 도시 케손의 룩반에 내려가면 쌀로 만든 형형 색색의 토틸라 빵인 키핑이 있다. 풍성한 수확을 기원하고 좋은 시절을 축하하는 파히야 축제에 가면 다양한 키핑이 참가자들을 기다린다.
플로레스 드 마요 산타크루잔 (FLORES DE MAYO / SANTACRUZAN) 전국, 5월
헬레나 여왕과 콘스탄틴 왕이 예수의 십자가를 찾아 떠나는 이야기를 묘사하는 행렬로써 도시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들이 행진을 벌인다.
머드팩 축제 (MUDPACK FESTIVAL) 네그로스 옥시덴탈, 무르시아 (Murcia, Negros Occidental), 6월 24일
무르시아에서 매년 개최되는 머드 축제를 통해 자연과의 조화를 경험한다. 이 축제의 하일라이트는 역시 거의 아무것도 입지 않은 채 머드팩을 한 사람들의 거리 댄싱 행렬이다. 질 좋고 깨끗한 머드를 통해 생태계에 대한 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피냐한 사 대트 (PINYAHAN SA DAET) 카마린 노르테, 대트 (Daet, Camarines Norte), 6월 15일-24일
카마린 노르테 지역의 대트 주민들은 달고 과즙이 풍부한 파인애플을 재배하며 파인애플을 너무나 좋아하는 나머지 이를 위한 축제를 연다. 파인애플 축제에는 화려한 거리 행진과 예술작품전시회, 무역박람회, 문화 댄스, 운동경기 등이 함께 개최된다.
파라다 늑 레천 (PARADA NG LECHON) 바탕가스 발라얀 (Balayan, Batangas), 6월 24일
6월이면 바탕가스의 발라얀에서 파라다 늑 레천이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진 축제를 통해 색다를 풍경과 맛을 경험할 수 있다. 풍부한 맛을 제공하는 통돼지구이가 이 축제의 하일라이트로 온갖 장식과 함께 전시된다. 이 축제는 세례 요한의 축일에 맞추어 개최되어 세례 의식을 반복하며 물을 끼얹으므로 축제 참가자는 옷 적실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한다.
탁로반 핀타도스 축제 (TACLOBAN PINTADOS FESTIVAL) 탁로반시 (Tacloban City), 6월 29일
선사시대로 돌아가보면 탁로반의 원주민들에게 있어서 문신은 용기으 상징이었다. 오늘날에는 이것을 문화 행사로 되살려, 핀타도스라는 거칠고 색다른 축제가 되었다. 도시의 주민들이 고대 전사를 흉내내어 보디 페인팅을 하고 격렬한 북장단에 맞추어 춤을 추는 장관을 연출한다.
산두고 축제 (SANDUGO FESTIVAL) 탁빌라란 시 (Tagbilaran City), 7월 1일-2일
필리핀에 대한 스페인의 식민 통치는 보홀 해변에서의 피로 맺은 언약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이 역사적 사건은 오늘까지 기억되어 성대한 축제로 재현되고 있다. 이 축제 중 산두고 거리에서는 형형색색의 옷으로 성장한 10여 무리의 사람들이 북 장단에 맞추어 춤을 추며 행진을 한다. 또한 필리핀 전통 축제, 무술 축제, 미스 보홀 산두고 미인 행진, 기타 10여 가지의 흥미진진한 행사가 펼쳐진다.
키나바요 축제 (KINABAYO FESTIVAL) 다피탄 시 (Dapitan City), 7월 25일
이국풍의 화려한 행렬이 스페인과 무어인의 전쟁, 특히, 펠라지오 장군이 이끄는 스페인 군이 사라칸에 최후까지 대항했던 코바동가 전투를 묘사한다. 이들은 성 제임스의 출현으로 전세를 역전시킬 수 있었다. 이러한 역사적 사실에 이 곳의 지방색이 가미되고 변형됨으로써 이 연례 행사에 수천명의 외지인을 끌어들이고 있다.
카다야완 사 다바우 (KADAYAWAN SA DABAW) 다바오 시 (Davao City), 8월 20일-24일
다바오의 연례 카다야완 사 다바우 축제는 이곳 부족 스타일의 멋진 주말 축제이다. 이 축제는 토요일 아침 절정에 이르는데 이때가 되면 카다야완 행진이 시작되는데 이 행렬에는 10여 부족들이 화려한 난꽃 장식을 한 꽃차를 앞세우고 나무로 만든 드럼 박자에 맞추어 춤을 춘다.
보녹보녹 축제 및 실롭 동굴 탐사 (BONOK-BONOK FESTIVAL & SILOP CAVE ADVENTURE) 수리가오 시 (Surigao City), 9월 9일
수리가오의 다양한 문화 이면에는 원주민 부족들이 있다. 이들 수리가오 원주민들은 이달이 되면 자신들의 뿌리인 조상들이 살았던 시대로 되돌아가 그 유산을 큰 소리로 축복하고 거리 댄싱 축제를 벌인다.
페냐프란시아 비바 비르겐 (PENAFRANCIA VIVA LA VIRGEN) 나가 시 (Naga City), 9월 20일
비콜 지역의 가장 큰 행사는 종교, 문화, 전통을 하나로 묶어 개최되는 9일간의 축제이다. 마지막 행사는 강상의 퍼레이드로서 강을 가득 메운 촛불이 떠내려 가는 것을 보며 영적인 감동을 느낀다.
잠보앙가 헤르모사 축제 (ZAMBOANGA HERMOSA FESTIVAL) 잠보앙가 시 (Zamboanga City), 10월 10일-12일
꽃의 도시가 그 장대한 연례 헤르모사 축제를 시작하면 민다나오의 모든 길은 잠보앙가로 향한다. 총천연색의 전통 보트인 빈타스가 다시 선보이며 탈락할 때까지 계속되는 경주를 벌인다. 이 축제는 또한 많은 문화 행사와 꽃 전시회는 물론, 미술전, 무역 박람회가 함께 개최된다.
마스카라 축제 (MASSKARA FESTIVAL) 바콜로드 시 (Bacolod City),10월 14일-21일
가면을 쓴 참가자들이 환상적인 의상을 차려 입고 시내 중심도로에서 춤을 선보이면 축제 분위기는 한껏 고조된다. 이 연례 행사는 놀이와 흥겨움을 사랑하는 바콜로드 주민들의 심성을 나타낸다. 이 행사에는 축제, 박람회, 거리 댄스 행진 등이 펼쳐진다.
라조네스 축제 (LANZONES FESTIVAL) 카미긴 (Camiguin), 10월 25일-28일
카미긴 섬의 명물인 과일을 주제로 한 이 축제 역시 화려한 거리 댄싱은 빠지지 않는다. 카미긴의 주민들이 민다나오 원주민의 전통 복장을 하고 한껏 뽐내며 달고 즙이 풍부한 라조네스를 들고 나타나면 맘바자오 거리는 총천연색의 생생한 무대로 변한다. 누구나 참가하여 먹고 마시고 함께 춤추며 즐길 수 있는 축제이다.
핀타 플로레스 축제 (PINTA FLORES FESTIVAL) 산 카를로스 시 (San Carlos City), 11월 3일-5일
네그로스 옥시덴탈의 설탕 생산 도시인 산 카를로스 시가 그 수호성인인 산카를로스 보로메오를 기리는 축제이다. 온 몸에 꽃을 그려넣은 참가자들이 주요 거리에서 북장단에 맞추어 춤을 추며 거리행진을 한다. 이 축제는 특히 식민지 이대 이전 문신을 한 네그로스 원주민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산 클레멘테/히간테스 (FEAST OF SAN CLEMENTE/HIGANTES) 리잘 앙고노 (Angono, Rizal), 11월 23일
거인 꼭둑각시의 축제이다. 3미터 크기의 꼭둑각시 인형을 앞세우고 물싸움을 하며 흠뻑 젖은 사람들이 거리를 가득 메운다. 이 흥겨움에 동참하고자 하면 물총을 준비해 가면 된다. 온몸이 흠뻑 젖는 물의 축제이다.
샤리프 카분수안 축제 (SHARIFF KABUNSUAN FESTIVAL) 코타바토 시 (Cotabato City), 12월 15일-18일
코타바토 시의 회교도들이 이 지역에 이슬람의 전파를 축하하는 축제로 강상 퍼레이드, 보트 경주, 음악 및 체육행사가 다양하게 펼쳐진다.
거대 랜턴 축제 (GIANT LANTERN FESTIVAL) 팜팡가 산 페르난도 (San Fernando, Pampanga), 12월 3일
이 절기가 오면 산페르난도는 거대한 랜턴을 제작한다. 직경이 약 12미터에 이르는 이 랜턴에는 수천개의 전구가 사용된다. 크리스마스 시즌 전시용으로 반짝이는 이 랜턴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큰 기쁨을 느낄 수 있다
** 출처: 필리핀 여행정보 사이트 온필닷컴 여행자 게시판 **
바기오~ 꽃 축제 겸해서 바기오라는 도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스페인 개척자들이 탐험을 하던 중 정복에 실패하다 겨우겨우 계곡에 정착하면서 생겨난 도시라고 합니다. 1900년에 미국에게 정복당했고, 2차 세계 대전 때 일본 폭격으로 도시가 손상되고 이후에 미국의 일본군을 내몰기 위한 폭격으로 또 파괴되었다고 합니다.
예술가들과 은퇴자들이 선호하는 거주지로 외국 학생들을 위한 잉글리쉬 랭귀지코스가 잘 되어 있다고 합니다.
필리핀의 야채 천국으로 불리며 카바얀의 묘지 동굴 속 보트모양의 관에 담겨진 세구의 미이라 를 보기위해, 하이킹을 즐기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고 합니다 ^^
사진 출처 온필 여행자정보
가볼만한 곳으로는... 아신나무 조각가마을... 수공예로 만든 나무 조각들을 볼 수 있으며 아신온천으로 가는 길에 있으니 살짝 들렀다 가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아신 온천 ...리조트와 수영장등이 잘 갖춰져 있어 가볼만 하다고 합니다. ^^ 또한 2차 세계대전으로 바기오 도시가 무너졌는데 그 폭격에도 무사했다는 바기오 성당도 꼭 보고가길 바랍니다. ^^
지난 2008년 11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에 걸쳐 바기오 SM에서 “Baguio-Korean Festival 2008” 행사가 열렸다고 합니다. 한국의 문화를 필리핀에 알리고 현지 주민들과 교류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고 하는군요 ^^ 한국 영화도 상영하고, 전통 춤에 태권도 시범에 한국 음식 맛보기까지... 다양하게 한국과 교류하고 있는 필리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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