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은 세상에서 제일 멋진 축복이다. 희망을 갖지않는것은 어리석다....나는 그렇게 희망을 크게 떠들었다."
자신의 상황이 절망과 좌절속에 허우적거릴지라도 언제나 희망을 노래하던 한 사람, 아픔과 고통이 있어도 언제나 미소지으며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 주었던 한 사람.
언제나 좋은 글로 희망을 전해 주었던 장영희 교수님이 지난 9일 돌아가셨습니다. 8년동안 싸워오던 암이라는 병마와의 싸움에 결국 지고 마셨습니다. 하지만 마지막까지도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하시고 미소지어 주셨습니다.
'문학 전도사'라고 불리는 교수님은 <문학의 숲을 거닐다> 와 올해의 문장상 수상작인 <내 생에 단 한번> (2000) 등의 좋은 작품들을 남기셨습니다.
"나는 지금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기적을 원한다.
암에 걸리면 죽을확률이 더 크고,
확률에 위배되는 것은 기적이기 때문이다.
나의 독자들과 삶의 기적을 나누고 싶다.
우리가 살아가는 하루하루가 기적이고
나는 지금 내 생활에서 그것이 진정 기적이라는 것을 잘 안다.
그래서 난 이 책이 오롯이 기적의 책이 되었으면 한다."
기적의 책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쓴 교수님의 생애 마지막 저서,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자신을 향한 외침이며 마지막 까지 다른 사람들에게 기적과 희망이 함께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가득 담긴 책이라 생각됩니다.
나에게 희망을 준 샘터의 짧은 에세이.....
장영희 교수님의 글을 처음 만난것은 이제 막군 입대한 이등병 시절입니다.
그때까지도 내무반 구타가 만연하고 이등병은 앉아 쉴 틈도 없이 욕먹고 청소하고 고참들 옷의 각잡고 정신없을 때였습니다. 하루 종일 긴장된 상태로 보내고 저녁을 먹고 근무 나가기전 잠시 화장실에 앉아 잠시 쉴 때 그때가 제겐 가장 즐겁고 소중한 휴식시간이었습니다.
서럽기도 하고 힘겹기도 한 이등병의 마음. 그때 샘터에서 장영희 교수님의 에세이를 발견했습니다. 환하게 미소짓는 사진이 담긴 글이었습니다. 글을 읽을 때면 그간의 두려움이나 힘겨움은 씻은듯 사라지고 지금 나의 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되었고, 힘겨움을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도 얻었습니다. 희망이란 스스로 만들어 내는 것이라는 말이 맞나봅니다.
교수님의 글을 읽고 마음의 여유도 찾고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가득 생겼습니다. 이등병 시절 힘들고 지치는게 당연하긴 하지만 아무도 손길 내밀어 주지 않을 때 교수님의 글이 제게 큰 격려의 힘이 되었고 따스한 손길이었습니다.
전역후 교수님께 감사의 편지라도 한통 써야지 했는데 잊고있었습니다. 꽤 시간이 지나고 교수님이 장애를 가지고 계셨고 암과 합병증으로 고통받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책을 쓰시며 희망을 전하고 학생들과 독자들과 교류하며 계시더군요.... 힘내시라고 편지라도 한통 써야지.. 하면서도 또 잊고 말았습니다.
결국 감사의 편지는 부치지 못했습니다. 아쉬운 마음에 교수님의 책을 구입해 조금씩 읽어보며 감사의 마음을 새겨봅니다. 삶의 마지막까지 사람들의 기억속에 남을 희망을 전해준 교수님의 마음은 좋은 글들과 함께 사람들에게 마음속에 언제나 기억되리라 생각합니다.
"희망의 힘이 생명을 연장시킬 수 있듯이 분명 희망은 운명도 뒤바꿀 수 있을 만큼 위대한 힘입니다.
그래서 난 여전히 그 위대한 힘을 믿고 누가 뭐래도 희망을 크게 말하며 새봄을 기다립니다."
-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에필로그 중에서...
그래서 난 여전히 그 위대한 힘을 믿고 누가 뭐래도 희망을 크게 말하며 새봄을 기다립니다."
-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에필로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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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희 교수님 대단한 분이시더라구요. 암도 몇번 이겨내시고 불편한 몸에 불구하고 언제나 웃는 얼굴로 주옥같은 작품을 내셨더라구요. 그래서인지 그분이 떠나신게 더 아쉽습니다...
힘겨울 때 교수님의 글을 읽고 큰 힘을 얻었습니다. 까먹고 있다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서야 진즉에 감사의 메일이라도 한통 날려볼걸 하고 후회해 봅니다.
지금 sbs 뉴스 보고 았는데 나오네요..ㅠㅠ
네... 안타깝네요.. 아쉬운 마음에 마지막으로 쓰신 에세이집을 구입해 읽고 있습니다. 좋은 말씀들 잊지 않기 위해 메모도 하고 있구요 ^^
이등병 시절, 저 이야기를 접하셨을 때 어떤 기분이었을까..
생각해보며.. 더 큰 희망과 힘을 느끼게 되네요....
아직 그 분의 책들을 제대로 읽어보지 못했는데.. 얼른 읽어보아야 겠습니다.......
아무도 손 내밀어 주지 않을때 따스하게 손을 내밀어 줬다는 그런 느낌입니다... ^^
좋은글입니다.ㅎㅎ
저도 희망을 갖고 살겠습니다.
넵 언제나 희망이 있어야 하죠...
교수님의 제자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들이 뉴스를 통해 많이 알려지고 있네요... 감동이면서 가슴 아프네요
장영희 교수님의 어머님께서도 대단하셨던 분이셨던걸로
기억이 나네요.
안타까운 소식에 마음이 아픕니다.
아.. 그러셨군요... 오늘 기사들 보니 참 따스하고 미소 가득한 분이셨단 생각이 많으드는군요
가슴아프지만 그분이 전해준 희망 그대로 안고 열심히 살아 가야겠습니다.
문학의 숲을 거닐다.
내생애 단 한번을 읽고 장영희 교수임 집안의 사랑과 결집을 읽었습니다.
아들의 스승이자 선배였습니다.
장애인의 승리이고, 여성의 표상이며 ,인간의 가치를 높여 준 훌륭한 분이십니다.
서강대학의 슬로건대로
장영희 ! 서강의 자랑이듯이 서강 ! 장영희의 자랑이어라!
서울 시내의 모든 학교가 장애인이라고 입학 허가를 내주지 않던 때 서강대학교는 장교수님을 알아보고 반겨주었습니다.
소수 정예 군단인 서강대학교의 존재가 또렸해진 여러 사유중에 하나입니다.
우리는 소중하고 아까운 분을 잃었습니다.
고 장영희 교수님을 위해서 기도드립니다.
멋지군요... 장애를 가졌다 해도 따스하게 보듬아준 서강대학교... 정말 멋집니다.. 그리고 안타깝게도 소중한 분을 잃었네요.. 맘이 짠해집니다...
윗 글을 보고 있으려니, 박노해 시인의 "사람만이 희망이다"라는 책이 다시 읽고 싶어지네요.
책장을 훓어보고 있습니다... 어디 있지... (먼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좋은 세상에서 평안하실 겁니다.
노트북도 고쳤다니, 다행입니다. 이젠 더 자주 뵐 수 있겠네요.
아, Ninsol 님께서 오스님의 소개로 블코채널에 엮어주신 글을 보았어요...
조금 더 넓어져가는 블로그 세계의 나눔에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
사람만이 희망이다도 읽어봐야겠습니다.. ^^
저도 교수님 책은 이제 막 읽기 시작했습니다.. 열심히 읽고 마지막까지 전해주신 희망을 절대 포기하지 말아야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초하님~
^0^ 사진의 맨 윗글 정말 좋네요 ㅎㅎ
내일의 기적을 위해 아자아자!
넵.. 알라딘에서 교수님 추모 페이지에 적혀있는글 담아왔습니다... 교수님의 말씀중 좋은 글귀겠죠...
^^
문학의 숲을 거닐다를 읽으며 대단한 분이구나 싶었는데 빨리도 가셨군요..
다른 작품도 찾아읽어보아야겠네요.. 희망의 메세지를 받아보고싶어요
전 이번에 잽싸게 구매해서 이제서야 읽고 있습니다.
좋다고 말은 들었는도 이제 읽네요 ^^
마지막 작품도 예약 주문해서 지금 받아서 한페이지씩 읽는 중입니다.
오늘 하루도 감사함으로.
넵.. 소중한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것으로 하루를 마감해 봅니다.
장영희 교수를 이번 기회(-.-)a에 알게 되었습니다.
들은 적이 있을 법도 한데, 어찌 이번이 처음같이 느껴질 뿐인지. ㅠ.ㅠ
장 교수의 책을 좀 찾아서 읽어보고 싶어집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_()_
좋은 책들 좋은 글들이 참 많아요.. ^^
이번에 문학의 숲을 거닐다를 읽고 있는데 어찌나 좋은 말들이 많은지.. 감명받고 가슴 찡하고 그렇네요
왠지 저랑 비슷한 체험입니다.
군대에서 처음 접하고...아구..ㅠ
넵 그땐 참 큰 희망의 글이되었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