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밝고 기분좋은 첫 걸음을 시작했습니다....
지난 연말에 종종 나타나던 처녀귀신도 새해되니 조용하네요...
그리고... 어제... 후배를 만나고 늦은 밤 .. 어두운 밤거리를 혼자 거닐며 고독을 자근자근 씹다가 집에 들어오는데
무엇인가 발에 툭 걸리는게 있어 봤더니 택배 상자네요... ^^ 밟을뻔 했네요 ㅡㅡ;
누가 보냈을까? 고민하며 집에 들어와 살짝 펼쳐봅니다.
헛. 뽁뽁이로 잘 싸여있는 정체불명의 물건들 무엇일까요? 두근두근 하는 마음으로 살짝 열어봅니다~~
우워어~~~~~ 뭐가 이렇게 많이 들어있답니까?????? ^ㅡ^
제가 좋아라하는 쿠키.. ㅋㅋ 얼마전부터 직접 구운 쿠키가 너무 맛있어졌어요.. 쿠키만 보면 침이.... 흐흐
거기에 키보드 자판에 붙이는 깜찍한 스티커~ 갠적으로 기름끼가 덕지덕지 묻은 노트북에다 붙이고 싶지만..
지나가는 사람이 보고 애도 아니고~ 할까봐 그냥 컴 키보드에 붙이기로~ 흐흐
그리고 함께온 커피 믹스와 엄마손파이~ 맛있게 먹었습니다.. 꿀꺽~
김연수 작가분의 요책... 안그래도 어제 교보문고 갔다가 살려고 마음먹은 책인데...
어떻게 알고 저의 품안으로 보내줬네요...
게다가.. 2009년 다이어리가 필요했는데.. 이쁜 다이어리도 하나 보내줬습니다. ^^
문제는 너무 이뻐서 악필인 제가 쓰기엔 너무 부담된다는 거네요 ㅋㅋ (요건 아마 저희 누나가 뺏어가지 싶은데)
그리고 쪼그만 꼬마 캐릭터 인형도 함께 넣어줬네요... ^^
우직하고 듬직한 소같은 친구 XX에게....라고 쓴 연하장입니다. ^^
이렇게 멋지고 맛있고 좋은 선물을 보내준 친구는... 온라인으로 알게된 제 친구죠
제가 주로 활동하는 북카페가 아니고 가끔 활동하는 다른 북카페 스탭으로 일하고 있는 분인데...
블로그를 통해 알게되어 인사도 나누고 책나눔도 서로 주고 받다가 동갑인걸 알게되어 더 친해졌습니다~
새해 제게 좋은일 함께 하라며 선물을 보내주었네요 ^^ 온라인의 인연을 오프라인으로 이어간 좋은 친구입니다.
멋진 선물보내준 블랙베리~ 너무 고마워 ^^
그리구... ^^ 마음을 따뜻하게 해준 카드가 속속들이 도착했어요~~~~
새해 덕담과 복받으라며 보내주시는 그 마음을 소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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