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
조용히 음악을 들으며 서평을 쓰고 있는데 문자가 한통 왔네요..
무엇 때문에 이 늦은 밤 가슴아파 울고 있을까요? 그 눈물흘리고 있다는 말보다..
오늘도 혼자 운다는 저말에 참 마음이 아픕니다.
어딘가 기대어 울 곳이 없는.. 그 말이 왜이리 가슴아프게 다가올까요?
예반의 시 '누군가에게 무엇이 되어' 에 보면.. 자신은 타인에게 어깨를 빌려주지만 집에 돌아오면 텅빈 집, 기댈 어깨가 없는 그 공허함이 담긴 시가 있었죠...
남자라면... 술 한잔 앞에 놓고.. "젠장." 욕하며 술 한잔 기울일 사람이 없다는 것이고, 여자라면, 수다 떨며 스트레스 풀 친구도, 잠시 지쳐서 기대어 울 어깨를 빌려줄 사람이 없다는... 거겠죠..
1004 라는 번호. 누가 보냈을까요? 누가받게 될지모르겠다는 저 말로 봐서는 그냥 아무 번호나 눌러서 보낸듯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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