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혼자 밥을 먹는다는거...

사진이있는 에세이

by 아디오스(adios) 2010. 1. 11. 02:06

본문

728x90
반응형


거의 1년만에 어머니께서 부산 집에 오셨습니다. 오시는 길에 김치랑 밑 반찬들을 가득 싸서 오셨기에 작은 냉장고가 먹을걸로 가득차버렸네요 ..  아프신 몸을 이끌고 오셔서 안먹는거 전부 끄집어 내서 버리시고 청소도 구석구석 하셨습니다. 놀라울 정도로 집이 환해졌네요...

 어머니와 된장찌개 만든다며 아디오스표 된장찌개 기대하시라~ 큰소리 탕탕치고 같이 요리하고 밥 먹다 어머니께서 고향으로 가시고 나니 밥도 반찬도 손이 안가네요...

 같이 밥을 떠먹고 같이 웃으며 밥을 먹다 혼자 밥상을 차리고 앉아서 밥을 먹어야 한다는 생각에 귀찮아집니다.

 많이 챙겨먹고 어여 먹어야 된다고 하셨지만.. 혼자 먹는 밥은 잘 안넘어가네요...

 오랜 자취생활로 혼자 먹는 밥에 익숙해 지긴 햇지만... 그래도.. 귀찮음이 더 커집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아디오스(Adios)의 책과함께하는여행 / 북플닷컴 (bookple.com) -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