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륙도 맛집 백운포 오륙도수제순대에서 순대곱창전골 추천

백운포 오륙도 맛집 오륙도수제순대에서 순대전골 추천

백운포 고개너머 부둣가! 한번씩 바람쐬러 자주 가는데요 ~ 백운포 체육공원 못가서, 버스 종점 있는데 (백운포 해군작전사령부 정류장) 내리시면 되는데요~ 보통 백운포 고개나 성모병원 근처에서 내리셔서 걸어 가셔도 좋아요.

백운포 고개에서 바라보는 야경이 참 아름답거든요 ^^ 

이번에 다녀온 오륙도 수제순대집은 백운포 고개에서 부두쪽으로 조금 내려가면 방파제 쪽에 횟집과 고기집 있는 건물 주차장 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50대. 자신의 재능을 다른사람에게 나눔하는 것이 너무나 즐겁다는 고운님의 재능기부로 진행된 뜨개 모임. 컵 받침을 직접 뜨개질해서 만들어보는 시간 가졌는데요. 모임 마치고 재능기부 해 주신 고운님께 맛있는 식사 대접해 드리려고 용호동 맛집과 오륙도 맛집 검색해서 맛있다고 추천하는 요 가게로 갔습니다.

비가 무진장 와서 TT 갈까 고민했는데 이쁜 야경과 얼큰한 국물 요리가 땡긴다는 말씀에 버스를 이용 다녀왔습니다.

시간대가 딱 7시 지난터라 저녁 게다가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터라 마침 한산해서 좋았습니다. 사장님이 특히나!! 너무 친철하시더군요. 맛에대한 자부심도 강하셔서 맛있다고!!!

하지만! 순대가 너무 먹어보고 싶어서 따로 주문하려고 했더니 이날이 토요일 저녁이라 토요일 낮에 손님이 너무 몰려서 순대가 다 떨어졌다는 TT 안타까운 소식을 들어야 했습니다.

대신 순대 전골 많이 챙겨주신다고 해서~ 야호~ 외치며 기다려봅니다.

순대전골 시키면 서비스로 주시는 건지 편육을 담아 주시네요~~ 이것도 고소하니 맛있어요. 세명이서 갔는데 마침 출출한데 서비스로 주셔서 먼저 한입씩 하면서 주린 배를 달래주었습니다. 고소하니 딱 좋아요 ^^

저희는 오륙도수제순대 매장에서 순대곱창전골을 주문햇습니다. 여기에 공기밥 추가에 소주도 한병~ ^^

순대 전골에 또 비오는 날씨에는 소주 한잔 해 줘야 한다는 고운님의 외침에 에이미님과 저 이렇게 셋이서 얼큰한 순대곱창전골에 한모금씩 했네요.  

오~ 드뎌 나왔습니다. 살짝 끓여서 나오는터라 테이블에서는 부글부글 다시 데워주기만 하면 됩니다. 깻잎향을 좋아하신다면 깻잎 좀 더 넣어달라고 하면 될거 같네요. 얼큰해 보이는 국물과 그 안쪽에 고기와 순대가 꽉 들어있습니다. 곱창이 냄새 전혀 나지 않고 쫀득해요 ^^ 순대와 곱창 등 여러 부위가 있는데 일단, 얼큰함과 고소함이 가득해서 좋답니다.

맛있어 보이죠~ 일단, 가게가 친절해서 그런지 맛도 맛있습니다. ㅎㅎ 기분 탓인가 했지만...

너무 맵지도 않고 얼큰함이 더해져서 정말 좋았는데요. 다른 테이블에서는 좀 먹다가 밥 볶아드시던데 저희는 국물에 바로 밥비며 먹었습니다.

아.. 그리고 이집 특징은 바로 이 들깨!!!

테이블 옆에 통 들깨 종지가 있어서 절구(?)에 들깨를 으깨서 수제순대곱창전골에 넣으시면 됩니다. 제가 들깨가 항암효과가 좋다고 많이 넣자고 해서 왕창 넣었더니... 국물이 엄청 시원해지고 고소해졌답니다.

들깨를 취향껏 담으시면 되요. 너무 담으시면 본연의 맛을 못 느끼실테니 적당히 ^^

향과 맛이 훨씬 풍부해 진답니다. 얼큰하니 한모금 하고~ 다들 짠~~~

재능기부 해 주신 고운님께 감사드리고, 좋은 프로그램 기획해 준 에이미 님께 감사드리는 순간이네요.

배도 고픈데다 순대곱창전골이 맛있어서 정말 열심히 먹었습니다.

얼큰하니 한 가득 퍼서 개인 앞접시에 담아봅니다.... 여기에도 순대는 많이 들어있어요

확실히 수제순대답게 쫀득하니 맛있네요. 식감도 좋고~ 이렇게 맛있는 순대를 따로 맛보고 싶지만 주말에는 이렇게 순대만 다 팔리는 경우가 있으니 미리미리 주문해 둬야겠습니다.

이기대 맛집으로 추천드리고 싶네요. 양도 푸짐하고 순대도 맛있고 국물도 얼큰하니 좋아요. 특히 들깨!!! 투척 꼭 하세요 ㅎㅎ 맛의 깊이가 달라집니다. 더 맛있어져요.. 아 들깨 싫어하심 안넣으셔도 얼큰하니 좋으니. 부산 용호동 맛집 오륙도수제순대.

백운포공원이나 군부대 가시거나 가끔 산책삼아 이기대 가시는 분들도 이렇게 오시더군요.

마침 조만간에 TV에 나올지도 모르는 이기대 맛집입니다. 사장님 왈 "모 방송프로 작가가 와서 먹어보고 맛있어서 다큐프로중에 한 장면 촬영하러 언제 오겠다"하고 취재 날짜 잡혀있다네요 ^^

아마도 이기대 해파랑길 걷다 먹는 순대곱창전골~ 아닐까요? 캬캬 멋진데요

오륙도수제순대 맛있어요. 일단, 같이 간 지인들 모두 맛있다고 엄지 척!

   오륙도수제순대: 628-0565  버스 정류장이 근처에 많은데다 버스 종점 근처라 버스가 자주 다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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