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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동회식하러 고기집 런돈 다녀왔습니다~

활기넘치는 부산이야기 /부산 식도락 투어

by 아디오스(adios) 2016. 10. 2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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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동회식하러 고기집 런돈 다녀왔습니다~

두잇 회원의 추천도 있고 해서 마침 지인이 근처에 교육 받는 중이라해 간만에 팀원들 모여 해서 뭉쳤습니다. 그래봤자 세명이지만 ^^;;  그래도 100% 출석이라 또 점심을 다들 못먹고 활동했던 터라 엄청나게 먹어야지 하고 달려갔습니다.

사직동맛집으로 뜨는 가게라는데 저는 사직동쪽이 주 활동 무대가 아니어서 새로 생긴 가게라 깔끔하다 싶은 느낌이었습니다.

사직동런돈은 테라스가 있고, 테라스에는 빔프로젝트로 영상도 틀어주더군요. 금연구역이며 테라스에서는 사직구장과 근처 야경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원래 놀이시설이 밖에 있는데 아이들 놀이시설 중 하나도 테라스로 옮길거라고 하네요. 또한 테라스를 통해 놀이방으로 바로 연결 될 수 있도록 해서 부모님들이 아이들 노는 모습도 바로 지켜 볼 수 있게 할거라고 합니다.

사직동놀이방있는 곳이라 안심하고 갈 수 있겠군

요. 사직동 단체모임 장소로도 괜찮을거 같습니다. 안쪽에는 단체용 공간이 있는데 이날 할머니 생신인지 한 어린친구가 바이올린으로 축하 연주를 하더군요. ^^ 멋졌습니다.

세명이서 초벌구이 삼겹 3인분, 목살 2인분에 된장찌개 작은거에 공기밥, 호가든 맥주에, 소주에 음료까지 해서 꽤 먹었네요. 사직동맛집이란 말이 어울리긴 합니다.

다 먹고 커피 뽑으러 갔다가 . 커피는 셀프. 옆에 진열장에 돼지들이 쪼로로 놓여져 있어서 넋을 놓고 보고 있으니 사장님이 돼지저금통 하나 주시면서 이거 적립금입니다. 그러네요. 고기 드시고 적립금을 만들어 자기 이름으로 해서 저렇게 돼지저금통으로 진열해 두고 곧 옆에 새로운 진열장을 만들거라네요.

헛... 모아진 돼지저금통으로 아이들에게 용돈주거나 기부하거나 본인거니까 본인이 선택할 수 있다네요.

북적북적 사람이 많이 야외테라스로 가신분도 있고, 직원들은 친절하고, 사장님 내외분도 무척 친절하시더군요. 아이스 커피 마시고 싶은데 누구한테 말하지? 하고 혼자말했더니 근처에서 들으셨는지 얼음가득 담긴 아이스컵을 챙겨다 주시더군요.

벌써 다녀간 손님들이 엄청 많네요 ㅎㅎ 돼지고기집 손님들이 잔돈모아 만든 돼지저금통 ㅋㅋ

기본 세팅은 잘되어있습니다. 샐러드에 과일을 듬뿍 담아주는것과 양파소스와 파저리 같은걸 따로 담게 해 뒀더군요. 백김치랑 다른 찬들도 잘 되어있습니다.

고기는 숯불 초벌되어 나오는데 요 초벌 향을 싫어하시는 분도 계시는데 저는 좋아하는 향이라 맛있게 먹었습니다. 고기도 부드럽고 괜찮더군요.

고기는 직접 직원들이 구워줍니다. 요즘은 이게 대세인가 보네요... 저희는 직접 굽는게 더 좋은데말이죠 ㅎㅎ

고기는 가지런히 구워서 돌판에 얹어 줍니다. 그냥 이야기 하다 구워주면 낼름 먹으면 되는거죠 ㅎㅎㅎ

노릇 노릇 구워진 고기, 쌈에 싸먹거나, 잎에 싸서 먹으면 알싸한 맛이 좋더군요 ^^

무난한 된장찌개도 같이 밥이랑 먹었습니다. 진짜 배가 고팠거든요 TT

3만원 이상 이용시 1인 이용, 5만원 이상 이용시 2인 이용 가능한 놀이방. 옆에 놀이방이 있다보니 부모님들 아이들 맡겨두고 편하게 회식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사직운동장 정문에 위치해 있습니다.

팀원들과 배부르게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참숯초벌구이 고기집 런돈.  자이언츠파크 4층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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