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피티~~ 어느날 허전한 벽면 가득 무엇인가 오묘한 그립들이 가득해지면서 때론 엽기적인, 때론 창의적인 그림들이 가득해 지더니.. 하나의 예술 작품이 완성되더군요. 그래피티를 전문적으로 하는 그래피티 아티스트란 직업도 생겨나고 길거리에서 혹은 마을 벽면을 아름다운 그림이나 묘한 그림으로 채워넣어 색다른 부누이기를 연출하는 그런 곳도 생겨나고 있습니다.특히나 음반 앨범 자캣(표지)에 그래피티 스타일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눈길을 끄는 경우가 많더군요그중... 조금 오래되었지만 현진영의 데뷔 앨범에도 그래피티 스타일의 앨범표지가 적용되었더군요.
* 이미지캡쳐: 네이버 뮤직
1990년대에 그래피티 앨범 표지를 시도했다니 대단하네요. 간단하게 글자만 들어가긴 했지만 초기 그래피티 그림들처럼 이쁘게 글자가 삽입되어 앞선 시도를 느낄 수 있지 않나요?
요즘 앨범에는 주로 외국 팝송이나 힙합 같은 앨범들에 주로 그래피티 표지가 많이 사용되고 있는거 같더군요. 기존 가수들의 얼굴이 노출되는 앨범도 멋지긴 하지만 그래피티 앨범들만의 색다른 매력도 담겨져 있는거 같습니다.
크리스브라운의 앨범 자켓역시.. 그래피티 그림이 빠지지 않는군요... 독특한 캐릭터들을 그리는 모습이 묘한 대조를 이루며 표현되어 있습니다. 뭐 앨범 제목도 그대로 그래피티로 넣었지만 ㅎㅎ 유명하거나 혹은 언더 공연을 하는 힙합 가수들의 여러 앨범에도 그래피티는 빠지지 않습니다.
<힙합 . 누비스 Nubis To Heaven 앨범 표지>
이처럼 다양하게 앨범 자캣으로 그래피티 이미지들이 많이들 쓰이더군요. 그림과 그래피티 뭐 장르 구분이 오묘하긴 하지만 그래도 찾아보니 정말 많은 장르에서 그래피티 이미지들이 쓰이고 있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조금 와일드해 보이는 느낌, 악마같은 분위기의 살벌하고 음침함이 느껴지는 그래피티에서부터 .. 세밀하면서 얇은 스케치처럼 표현된 작품들, 날카로움이 느껴지는 작품, 사진과 같이 실사 같이 느껴지는 그런 작품도 많더군요.특히나 길거리~ 에서 그래피티 작품들을 이제는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되었죠.
Battle With Myself / 6.7m x 10.2m spray on the wall NOWON Street 2010
그래피티하면 유명한 매드빅터의 작품들을 검색해 봤습니다. 우와~ 작품 하나하나가 예술 그 자체인데요..... 서울 곳곳에 저렇게 벽면에 그래피티 작품들을 가득 남기고 있더군요.
언제쯤 저런 작품 하나 만들어 볼까요? ㅎㅎ 스프레이 페인트 하나 들고 시골집 담벼락에 마구 그리다보면 실력이 좀 늘어나려나 모르겠습니다. ㅎㅎ 쫓겨나지나 않을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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