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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함이 무너뜨린 마음의 벽 - 내이름은 칸

문화블로거의 문화이야기

by 아디오스(adios) 2011. 5. 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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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함이 이익과 계산에만 능한 차별을 가진 요즘 사람들의 마음의 벽을 허물다.



영웅? 영화속에서 미디어는 그를 영웅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도 한 마을의 참사에 눈 돌리지 않을 때 그는 그 마을에 달려가 자신을 보듬아주고 감싸주었던 사람을 구하고 마을의 재건을 돕습니다.

미디어에서는 테러리스트로 지목받은 그의 아픔이 아닌 다른 사람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대단한 인물로 묘사하고 911테러로 사람을 믿지 못하고 나와 다른 사람들에게 불안해 하는 사람들의 굳어버린, 닫혀버린 마음의 문을 여는 사람으로 묘사했습니다.



미디어의 힘인지.. 그의 진심어린 행동을 본 사람들의 닫혀진 마음이 열린건지.. 인종, 종교를 떠나 수많은 사람들이 물에잠긴 마을을 재건하기 위해 달려옵니다. 아픔을 가진 사람들이 하나가 되는 그 순간... 그 중심에는 순수한 마음의 한 사람이 있었던 거죠.

영화 내내 가슴이 뭉클합니다.

자기계발서에서는 목놓아 이야기합니다. 경쟁에서 이겨야 한다. 이기더라도 정정당당하게, 자신을 이기고, ..... 등등 착한 사람이 이긴다는 말을 찾아보기 힘들죠.. 순수하고 착하면 세상에서 소외시당할수 있고 사기당하기 딱 좋다는 반응들...

종교에 대한 자기 신념이 강하고, 사람에 대한 믿음이 강하고, 자식에 대한 사랑이 강하며 그 누구보다 아내를 사랑하는 한 남자. 차별과 불신으로 쳐다 보는 사람들에게 그는 "나는 테러리스트가 아닙니다"라고 외칩니다.


남들과 나는 조금 다를 뿐입니다.

정말 영화 괜찮군요

 “내 이름은 칸, 나는 대통령을 만나야 합니다“ IQ168의 바보, 미 대륙을 뒤흔든 그 남자의 감동 스토리

천재 자폐증 남자 칸의 기적 같은 여정이 시작된다!


자폐증을 가지고 있지만 천재적인 지적 능력과 어머니로부터 얻게 된, 세상을 바라보는 순수한 눈을 가진 ‘칸’. 그는 어머니의 죽음 이후 동생이 있는 미국으로 향한다.
칸은 우연히 만난 아름다운 싱글맘 ‘만디라’와 운명적인 사랑에 빠져 결혼을 하게 된다.
하지만, 9.11테러 이후 한 순간 행복은 깨지게 된다. 오해가 낳은 끔찍한 사건으로 모든 것을 잃은 만디라는 모든 원망을 칸에게 돌리게 되고 칸은 그녀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대통령을 만나기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

- YES24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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