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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의 해동 용궁사, 사람이 너무 많아 아쉽지만 가슴은 시원합니다.

활기넘치는 부산이야기 /카메라들고 부산여행

by 아디오스(adios) 2010. 1. 17.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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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해동 용궁사를 다시 다녀왔습니다... ^^  새해 바다구경 할 겸 바람 쐴겸 다녀왔죠..

버스는 해운대 센텀시티 롯데 백화점 바로 옆에 홈플러스가 있습니다. 그 맞은편에 벡스코 버스 정류장이 있는데 그곳에서 181번을 타면 용궁사까지 쭉 갈수 있습니다. (20분에 한대 꼴인데... 기다리기 힘들다면 송정가는 버스 아무거나 타고 송정에서 택시 타셔도 됩니다.)
 
용궁사 포스팅은 몇 주 전에 했기 때문에 오늘은 그냥 짧은 글과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


ㅋㅋ 용궁사 곳곳에 동전을 벽에 붙여두는 모습이 보입니다.
ㅎㅎ 이 동전들 밤되면 다 수거해 가나봅니다. 이전에 붙인 곳에 동전이 없고 새로운곳에 막 붙여져 있네요.
이번에는... ㅡㅡ;  동자승들 엉덩이에 머리에 동전을 올려둡니다 킥


동전을 통해 복을 기원하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ㅎㅎ 용궁사에는 불전함인가요? 돈넣는 곳이 좀 많고 스님은 눈씻고 봐도 안보이는 곳이긴하지만... ㅎㅎ 그래도 볼거리가 많다보니 많은 분들이 발걸음을 하나봅니다.


새해라서 그런가요? 주말 용궁사를 찾은 분들이 너무 많더군요 ㅡㅡ;
용궁사가는 버스에서 내려서 입구까지 200미터정도 걸어가야 합니다. 가는 곳이 비포장 도로인데 좀 협소한데 오는 차 가는 차가 정말 많네요.
 주차장에는 챠량들로 미어터지고 주차비 2천원 미리 준비하라는 안내에... ㅡㅡ;  주차할 곳 찾아 헤매는 운전자들 까지.
휴우..


용궁사 절내로 가는 계단이나 입구가 좀 좁은데 사람들이 줄줄줄 이어지더군요 ㅎㅎ 점심 무렵에 갔는데 엄청난 사람들로 인해.. 눈쌀이 찌푸려집니다. 그래도 사람들 곁을 벗어나 바닷가쪽으로 나오면 시원한 바다가 한눈에 보여 좋더군요.


저 멀리 바위에서 낚시 하시는 분도 있고, 오리발 달고 물질 하는 분(해녀같은 분)도 보이더군요....
조용히 새해 마음속에 자리한 우울함을 훌훌 던져버렸습니다...


버스에서 내리면 바로 보이는, 용궁사 입구 길가에 있는 해물쟁반짜장 집입니다.
맛집으로 많이 알려져서 이날 아침에는 입구에만 줄 서 있더니 2시 넘어 나오니 저렇게 주차장까지 긴 줄을 서 있네요 ㅎ

저도 여기 지난번에 다녀왔는데 가격에 비해 양도 푸짐하고 맛도 있지만.. 꼭 여기까지 와서 맛봐야 만 하는 곳은 아닌거 같습니다. 그냥 뭐 그럭저럭 뭐 ^^;

오히려 이집 줄서서 먹기보다.. 이집에서 약간 아래에 있는 20미터 내려가면 시골밥상 집이 있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깔끔한 반찬들에 맛도 있어 매번 지날 때 한번씩 밥 먹는 곳입니다. 테이블도 많아서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될겝니다.
그집을 애용하는 것도 좋고, 시골밥상 옆에 샛길로 쭉 가면 해안가로 나오니 데이트하러 살포시 가보는 것도 좋습니다.

181번을 다시타고 해운대 바닷가 별다방에서 커피 한잔하며 하루를 마무리 하고 해운대 웁스 빵집에서 명란젓 바게뜨라는 생전 처음보는 빵과 만나 짭쪼롬한 바다내음나는 바게뜨를 만나 당혹해하고 돌아왔습니다. ^^ ㅋㅋ

                                                                            [이전글] 북플닷컴: 시원한 바다가 있어 좋은 해동용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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