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만에 찾은 이기대.
사람의 마음은 변하지만 이기대는 여전히 같은 모습입니다.
시원한 바람과 파도소리..
클래식 음악을 들으며 그 시원한 바람에 몸을 맡기고 잠시 명상에 잠겨봅니다...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그리고 앞으로 내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걱정과 근심 그리고 불안한 마음은 그곳에 훌훌 털어버리고 돌아왔습니다... ^^
매번 갈때마다 이기대는 날씨가 어두컴컴해지는 군요.. ^^;
옛날 해녀들이 잠시 지내던 곳.. 흔적이 남아있네요..
간첩 침투를 막기위해 철책이 쳐져 있다 거의 사라지고 이제는 몇미터 흔적만 남아있습니다.
이제는 녹이 슬고 담쟁이 넝쿨에 모습을 잃어가는 철책
진주 남강의 논개처럼 이곳에서도 기녀가 왜장을 안고 빠져 죽은 이야기가 전해지나봅니다..
해안 산책로가 참 아름답습니다.. ^^ 시원한 바람과 바다 그리고 산이 어우러진 정말 좋은 곳이죠
맑은 하늘과 나무 산책로가 아름다워서 ^^
이기대 구름다리... 철근 다리인데... 가운데 가서 폴짝 폴짝 뛰면 흔들 흔들 거리는 흔들다리로 변합니다.
혼자서 신나게 폴짝거리는데.. 뒤에서... 무서워~ 하는 소리가 들려보니..
꼬마애가 흔들리는 다리가 무서워 울거 같은 표정으로 건너오지 못하고 있더군요.. ^^;
이런 미안한 마음에.. 잽싸게 도망쳤습니다.. 애 엄마 오면 혼날까봐 ^^;
지압 할 수 있는 자갈길도 있네요 ^^
파도를 보며 산책하는 가족들이 많아요
몽돌 해수욕장은 아니지만...몽돌이 가득한 작은 해변 ㅋㅋ
왼쪽으로는 광안대교가, 오른쪽으론 해운대 누리마루와 아파트 및 고층 건물이..
저 멀리로는 해운대 달맞이 고개의 집들이 빼곡히 보입니다...
멋진 광안대교와 저 멀리 보이는 해운대 빌딩의 멋진 야경을 담으려고 앉아 기다리는데
왠 바람이 이리도 심하게 부는건지.. 너무 추워서 일찍 내려와야 했습니다..
그나마 다행으로 내려올 때 광안대교의 불이 켜져 사진 한장에 담아왔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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