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실천하느냐 못하느냐가 자신이 원하는 목표를 향해 한걸음 나아갈 수 있느냐 포기하느냐를 정하는 관건이 분명하다. 고객을 향해 끊임없는 새로움을 보여주는 노력, 용기와 결단력으로 똘똘 뭉쳐 두려움 없이 전진하는 그런 열정, 항상 자신감에 차 있고 당당한 그의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
또한 잘못된 노하우나, 인맥, 학연, 지연을 총동원하기보다 틈새시장을 노리고 자신을 꾸준히 갈고닦아 얻어낸 성과라는데 무척 멋지게 생각한다.
‘먼저 받으려 말고 배풀어라’는 그 말처럼 먼저 배풀고 아끼며 다가가야 하는데 우리 주변에서 선배, 친구, 이웃, 친척의 인연을 이용해 하나라도 더 팔고 가입시키기 위해 다가오는 무서운 사람들(?)이 오히려 많을 것이다.
아는 한 선배 역시 밥을 사주면서 ‘내가 유럽에서 말야..’하며 이야기 하다가 재테크 확실히 해줄거니 믿어보란다. 그리고는 무슨 상품에 가입시키려 하고 이야기는 엉뚱하게 흘러가고 만다.
후배의 후배를 데려오게 하고, 후배의 선배까지 데려오게 하는 그 선배의 태도에 후배들은 고개를 절래 절래 흔들고는 가까이 하고 싶어 하지 않는 모습을 보았다. 바로 담을 쌓고 멀리하게 만드는 전형적인태도를 보여주고 있다.
“조금만 더 해보는 거야. 아직 결과가 나타나지 않았을 뿐, 나는 이미 많은 씨앗을 뿌렸고 정성들여 관리하고 있으니까.”
영업대통령 최진실을 읽으며 그 선배의 태도와 언제나 자기를 발전시키고 어디서건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창의적으로 행동하는 영업인 최진성씨의 모습이 비교되었다.
이 책을 읽으며 영업이 정말 힘들다는 느낌보다 인생에서 영업을 통한 도전도 꽤나 매력이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영업1위의 자랑이 아닌, 한명의 영업인으로서 가져야 할 마음자세와 틈새시장을 노리는 방법, 고인물이 되지 않기 위해 애쓰는 모습 등이 담겨있어 마음에 드는 책이다.
이 책을 읽고 영업에 대해 관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지그지글러의 '클로징'을 함께 읽어볼것을 권해본다. 인생은 영업의 연속이라는 표현처럼 일상에서 대화에서 설득의 순간에서 남을 설득해야 하는 때 우리가 가져야 할 자세가 자세히 나와있다.
영업 대통령 최진실의 아름다운 열정 - 최진성 지음/눈과마음(스쿨타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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