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일요일에 김해로 가기로 되어있었는데 일정이 바뀌어 토요일에 김해로가게된 아디오스...
오전 작업을 마치고 김해 연지공원에 도착했습니다. ^^
김해는 인제대 앞에 한 두어번 가본게 전부라 모든 곳이 어색하기만 하네요.
그래도 김해에서 젤로 유명한 곳이 연지공원이라기에~ 조용히 카메라를 들고 몇컷 찍어봤습니다.. ^^
*포토스케이프로 비네팅과 미니어처 느낌을 줘서 쪼메 뽀얗게 된사진..
쌀쌀한 날씨여서인지 산책하는 사람도 드무네요. 가끔 연인들이 팔짱끼고 지나가 염장을 지르긴 했지만..
아이들이 주는 과자에 목빠져라 쳐다보는 오리가족들..
아이들은 너무 신나하고~ 오리들은 체면도 버리고 열심히 과자주워먹기 싸움이 한창인데..
얼음위에서 뒤쭝거리며 미끄러지며 걷는 오리들 모습이 재미있는지 아이들 웃음이 그치질 않네요
가끔 난간에도 올라와 사람들 사랑을 한몸에 받던데.. ㅋㅋ
어제 춥긴 추웠나 봅니다~ 얼음이 꽁꽁 얼었군요.. 한쪽에선 아이들이 얼음위에서 놀고있네요~
지나가던 아저씨가 언능 나오라고 고함치는 소리도 들려옵니다...
애들은 뭐라하던지 말던지 그냥 놀고만 있을 뿐이고~
다리 아래에서는.. 처절한 사투가 벌어졌으니...
귀여운 오리들 (청둥오리겠죠??) 의 재롱을 바라보며~ 김해 연지공원에 있으니... 기분 좋네요...
ps. 구포역 나와서 아래로 내려가면 김해 연지공원가는 버스 있음. 8번, 127번이 바로 가는 버스라고 함.
127번은 부산 지하철과 환승이 되어 +100원정도 운임이 추가됨. 8번은 김해버스인지 환승관련 표시가 전혀 없음
10시쯤 8번 버스를 타고 부산으로 오는데.. 우와~ 이거 버스기사가 휭휭 나는구먼~ 졸다가 굴러 떨어질뻔했네~
ps2. 덕천역 지하철 몇번출구인지 모르겠네요 나오면 정면에 건물 위에 미스터피자 간판 대문짝만하게 보입니다. 그곳이 보이면 바로 찾아왔네요ㅎㅎ 간판있는 건물이 같은 라인에 있어야 합니다. 길건너 이렇게 말고...
조금 가다보면 보이는 정류장에서 127번 타시면 됩니다.
지하철 환승 됩니다. 단, 몇백원 더 붙습니다. ^^ 쭉 타고 가시면 되구요 푹 쉬시면 됩니다. 거의 종점즈음...
연지공원 방송 나오면 하차하시면 됩니다. (무슨 등기소인가 다음에 내림)
돌아오실 때는.... 등기소 맞은편에서 타시면 되구요. 127번 타시면 되고.. 꼭 덕천교차로에서 내리지 않아도 됩니다.(덕천교차로에서 내리시면 아까 타실 때 있던 그 정류장에 내려집니다) 구명지하철역 앞에서 내리셔서 지하철 타셔도 괜찮습니다. ^^
연지공원까지... 빨리 지하철 개통되었으면 좋겠네요. 바로 앞에서 내릴 수 있더군요 ^^
* 카메라는 400만화소짜리입니다..TT 나도 구글수입으로 좋은 카메라 사고싶다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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