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에서 섬진강 다리만 건너면 있는 그곳...
언제부터인가.. 봄이면 산 전체가 하얀 매실 꽃으로 도배가 되는 마을이 있었다...
지방자치시대가 시작되면서 시작된 매화축제.
화려하기보다 왠지 순결하고 순박하게 느껴지는 매화꽃..
그 규모가 커지더니 이제는 하나의 큰 축제로 자리잡아버렸네...
사진 동호회에서 버스까지 대절해 서울 서 출사나오는 경우도 있던데..
주차도 따로 하고 셔틀버스까지 운영하니.. ^^
바로 아래가 매화꽃 밭.. 그리고 그 너머가 섬진강... 저 건너편이 화개장터로 가는 하동의 길...
봄나물도 저렴하게 살 수 있고 하동 녹차맛도 볼 수 있다...
매화마을 구경을 끝내고 차를타고 다압면의 강변길을 따라 가도 좋고
섬진강 다리를 건너 하동의 길을 따라가도 좋다....
어느길로 가건...
결국 다압쪽에서는 전라도와 경상도를 이어주는 남도대교를 통해 화개장터에서 만나기때문이다.
화개장터 가는 길에 꼭 토지의 촬영지인 최참판댁에 가서 옛 정취를 느껴보며 너른 들판과
촬영 장소들을 둘러보는 것도 잊지 않길...
사진은 작년에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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