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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로그 이웃분과의 첫 만남...

사진이있는 에세이

by 아디오스(adios) 2008. 12. 16.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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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일요일... 교보문고 북로그 이웃분을 만나고 왔습니다... ^^
그동안 교보 북로그 방명록과 글을 통해 인사해 오다가..  제게 책 나눔을 해 주신다며 같은 부산바닥에 살고 있으니 그냥 얼굴보고 책 주는게 안 좋겠냐며 급 만남이 결정되었네요...

 주말이라 책만 달랑 주고받음 심심할거 같아서 같이 영화 한편 보구~ 잠시 교보문고에 들러 신간 도서들 보며 이야기도 나누고, 어떤 책을 좋아하며 읽었던 책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무엇보다, 책을 좋아하는 분을 만나 대화를 나누니 책 이야기도 술술~ 북로그 이웃분들에 대한 궁금증도 서로 이야기 하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온라인의 만남을 오프라인으로 이어봤는데 전혀 어색하지 않고 재미있는 만남이었네요 ^^

북로그 이웃분께서 제게 책 나눔 해 주신 건 바로... 용의자 X의 헌신.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이죠.. 히가시노게이고 작품을 이번에 처음 읽었는데 오늘 아침에 단숨에 다 읽어버렸습니다.

 마지막 결론으로 가는 동안, 전혀 예상하지 못한 방법들이 튀어나와 깜짝 놀랐습니다. 역시.. 유명한 작가의 작품이구나 하며 재미있게 봤습니다...

 상당히 몰입도가 뛰어난 작품입니다. 읽다보면 쑥쑥쑥 넘어가네요.. 어떻게 해결해 갈지도 재미가 있고. 나름대로 추리해 보는것도 재밌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북로그 이웃분 생산자님께서... 고맙게도.. 멋진 선물을 하나 더 챙겨주셨습니다..^^


직접 전날 밤에 식물성(요거 강조하시던데) 버터로 만들었다며 책과 함께 챙겨주셨습니다... ^ㅡ^

 저.. 반찬 챙겨주는거랑, 음식 챙겨주면 진짜~ 감동먹습니다...  흐~ 워낙 자취생활을 오래해서 먹을거 챙겨주는게 책 선물해주는것 만큼 좋답니다.. 흐~

 집에오는길에 하나씩 주워먹으며 생산자님께 감사의 마음을 잔뜩 가져봅니다.
 집도 멀으신데 이른 아침부터 나오느라 고생하셨을텐데.. 전날 요롷게 머핀까지 구워주시고....

 아디오스는 해 드린게 없어 죄송합니다.


아디오스도 책 나눔해 드리려고 두권의 책을 가지고 갔습니다...

 선운사를 주제로 한 시 모음집 "꽃이지고 있으니 조용히 좀 해 주세요" 와  생산자님이 역사 관련 도서를 좋아한다고 해서 "클릭 조선왕조실록" 을 드렸습니다.

 시와 역사관련 책을 좋아하신다고 해서 다행입니다.. 마음에 드는 책이라고 하네요 ^^

 온라인과 오프라인 양쪽으로 너무 따뜻한 선물과 마음을 받아 마음이 너무나 기쁩니다...

 올 한해 꼬인일도 많았지만 연말에는 많은 이웃분들이 힘을 주시는군요.....

  따뜻한 선물을 챙겨주신 교보 북로그 이웃 '생산자'님께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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