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금요일 밤, 술 대신 우쿨렐레를 들고 모이는 사람들

문화공간 '두잇'/강좌,강연,문화프로그램

by 아디오스(adios) 2016. 7. 15. 00:09

본문

728x90
반응형

금요일 밤, 술 대신 우쿨렐레를 들고 모이는 사람들

유난히 금요일 밤이면 술자리나 회식. 불금을 불태워야 한다고 말하곤 하죠. 그런데 그런 금요일, 작고 앙증맞은 악기를 등에 메고 작은 공간에 모여 다들 우쿨렐레 악기를 연습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부산 문화공간두잇의 우쿨렐레 스터디 팀원들입니다. ^^

평소 카카오톡 채팅으로 근황을 전하고, 안부를 전하기도 하다가, 매 주 금요일 저녁만 되면 다들 우쿨렐레를 들고 모인답니다.

모두가 초보였던 모임.

처음 시작된게 2015년 9월 즈음이지 싶네요. 공원에 두명이 모여서 우쿨렐레 연습하다, 한명이 더 합류하고 또 한명 이렇게 합류하다 어느새 10명 넘는 고정회원이 있는 작지만 유쾌하고 즐거운 우쿨모임이 만들어 졌답니다.

문화공간두잇에서 회원들을 모집했고 두잇 회원들 중에 악기 배우고 싶으신 분들이 꾸준히 참여하고 있네요.

다른 우쿨렐레 동호회에서 열심히 활동중인 로시난테군이 두잇 모임에도 나와서 사람들에게 좋은 우쿨 이야기를 전해주고, 잘 모르면 가르쳐 주기도 한답니다.

초보자는 제가 담당해서~ (초보만 2년 한터라 ㅋㅋ 디게 느리게 우쿨을 독학한터라~) 속성으로 가르쳐 드리고 있고, 빡시게 속성으로기초 배우고 나면 한곡정도는 금방 연주들 하시네요 ^^

다들 유쾌하고 즐겁답니다~ 한번씩 맥주파티도 하고, 야외 공원에 가서 같이 노래하며 연주하기도 하고, 듀엣곡 연습도 하긴 하지만 그래도 아직은 회원이 작은데다 금요일 밤이다 보니 회사 회식으로 빠지는 분들도 있답니다.

그래도 항상 5~6명씩 꾸준히 모여서 연습하고 있습니다. ^^

악기는 혹시 우쿨렐레 배워는 보고 싶은데 악기 사기가 좀 그러신분 (잠시 흥미가졌다가 후회하는) 이 계셔서 두대 정도의 여분 우쿨렐레가 있어서 오셔서 연습해 보시고 계속 스터디 하고 싶다 하면 개별적으로 구매하시면 되구요.

모임은 학원이 아닌, 서로 연습하고 같이 연습하는 모임이다 보니 기초적인 부분들 가르쳐 드린 이후는 스스로 계속 연습하셔야 합니다. 잘 안되면 다 같이 옆에서 연습도 해드리고 하니 걱정은 마시구요

부산우쿨렐레스터디가 몇곳 있지만 두잇 우쿨렐레 모임은 소규모로 가족같이 편하고 즐거운 분위기에서 진행된답니다.

ㅎㅎ 부산 우쿨렐레 스터디 : cafe.naver.com/cafedoit 가입 하셔서 활동 하셔도 되고, 개별 적 문의 주셔도 됩니다.

(카카오톡에서 친구추가 "문화공간두잇") 

디딩딩~~ 언젠가 두잇 우쿨렐레 팀원들도 무대에서 같이 연주하는 날이 오길 기대해 봅니다.

 


- 아디오스(Adios)의 책과함께하는여행 / 북플닷컴 (bookple.com) -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