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미로시장의 숨겨진 벽화찾기. 미로속의 벽화 보물찾기

서동미로시장의 숨겨진 벽화찾기. 미로속의 벽화 보물찾기

서동 미로시장에 숨겨진 벽화는 참 많다! 네 많습니다. 가끔 우잉? 여기에도? 할 정도로 색다른 느낌의 벽화들이 있는데요. 재미있답니다. 벽화들 중 가장 인상적인 벽화가 하나 있었는데요

 바로 이 벽화입니다. 가까이서 보면 하늘과 지퍼가 참 멋지죠? 미로도 보이고~ 무언가 묘한 의미를 담은 서동미로시장의 벽화인데요. 가까이에서 보면 뭔가 제대로 보이지만, 골목을 따라.. 조금 들어가.. 반대편 골목길 시장길에서 보면 이 벽화가 와인잔 같은 느낌으로 녹색과 푸른색만 보이며 무언가 눈길을 끈답니다.

저도 멀리서 보고는 뭐지 싶어 가까이 다가가서 보고는 우와~ 하고 외쳤던 작품이네요.

 서동 미로시장의 벽화들은 사실, 주인이 누구인지 모를 빈건물들이 많아 한곳에 몰아서 칠하기 어려웠다고 합니다. 그래서 상인들이 오케이 해준 벽들 중심으로 하다보니 좀 거리가 떨어진 벽화들이 많아요. 하지만, 사진 찍으며 구경하며 걷다보면 엇 하고 만날수 있는 벽화들이 참 많습니다.

 얼음 가게 옆면을 장식하고 있는 이 벽화는 노을을 그린듯 하네요. 작게 난 창이 하늘의 태양처럼 산과 들을 비춰주는 따스한 저녁무렵의 풍경같더군요. 오밀조밀 붙어있는 서동의 집들 그 집들을 따스하게 비춰주는 느낌입니다.

 슈퍼 아저씨가 흐뭇하게 지나가는 사람들을 지켜보던 이곳, 이용원 간판이 있는 이곳의 벽화도 참 아름답네요.

 사랑의 표현들이겠죠? ^^

 서동미로시장의 숨겨진 이곳, 비밀의 정원에오면 마음이 화사해집니다. 밝은 꽃과 너른 공간... 큰 나비와 나무들이 그려진 이곳이 가끔 연주나 공연 전시가 진행되는 공간이기도 하죠.

 비밀의 정원 느낌 나지 않나요? ^^

현대식 시장 건물쪽에 있는 벽화입니다. 그 안쪽으로 가면 호랑이 벽화도 있는데요. 예전에 이곳이 발전되기 전에는 골목 골목이 어둡고 위험해 시장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수호신이 되라는 의미로 그린 벽화라고 합니다.

지금은 시장이 밝아지고 활기차기 때문에 안전해졋구요 ^^

 

무언가 버려진 건물같기도 하고, 누군가 사는 곳 같기도 한 곳의 벽면들

그 세월의 흐름에 따라 떨어지고 부서진 벽면, 타일 벽화를 그려넣었더군요.

 어찌 보면 우중충할지도 모를 똑 같이 생긴 집들의 연속, 똑 같은 대문들 속에 밝은 색으로 만나는 벽화들이 분위기를 밝게 해 줍니다.

 경로당 벽도 아름답게 꾸며져 있고, 경로당을 끼고 돌아가는 길에도 아래와 같이 의미는 모르겠지만 벽화들이 있더군요 ^^

서동 미로시장에서 어디에 가면 무슨 벽화가 있다 말하기가 참 어려워요 ^^ 문화시장 서동미로시장은 곳곳에 숨겨두듯 벽화들이 있다보니 이것저것 구경하다 고개를 돌리다보면 발견하는 경우가 많답니다.

작품 공모전을 통해 시상도 했다는 작품들.

떨어진 타일의 흔적들 속에 그림을 그려 넣은것도 참 아름답더군요 ^^

서동 미로시장에 가면 먹거리 볼거리 그리고 즐길 거리도 많답니다. 부산의 대표 문화시장 서동미로시장에 놀러와 보세요. 부산 여행으로 추천드립니다.

 

<서동미로시장 블로그 기자단으로 소정의 원고료를 받고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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