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전어가 금전어라는데... 그래도 맛은 최고

요즘 전어가.....금전어라고 해서.... 값이 장난 아니라고 하더군요...
자갈치시장에가도... 가격이 내릴 기세가 보이질 않았습니다. ㅎㅎ

일단... 저야 이미 9월에 맛난 전어를 먹기 위해 전어의 고장..전라도...... 에.. 어디더라?? 술상마을 말고 다른 마을 하나더 유명한데...
아.... 전라도 광양시 망덕마을입니다.... 여기 전어 축제도 하곤하죠

전 전어축제 하기 전에 다녀왔습니다....   매년 찾아가는 곳인데.. 여기가 깔끔하고 좋더군요... 시원한 바다바람 맞으며 전어 먹을 수 있기 좋은 곳입니다.

바닷가 평상에 앉아... 먼저 전어구이 부터...주문을...... 노릇 노릇 익은 전어가 빼꼼히 찾아옵니다.... 흐흐...
한마리 잡아다가 통째로 뜯어 먹는데.... 역시 전어는 구이가 최고!

그리고.... 전어 무침!

캬.. .전어회에..... 전어 무침에.. 전어 구이까지....

전어 무침은..... 밥에 슥슥 비벼서 먹어야 되는거 아시죠??? 밥이 저절로 꿀꺽 넘어갈겝니다.

전라도 구비구비 길을 돌아돌아 찾아간 곳에서... 배부르게 그리고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술상마을과 여기 망덕 마을 두곳이 전어로 무척 유명하거든요. 술상마을에서는 전어 잡이 배와 잘 맞으면....전어도 즉석에서 회 떠서 아주 저렴하게 사올 수 있기도 합니다. ^^

쩝쩝... 얼큰한 매운탕이 땡기는 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