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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취미생활을 즐겨보자 . "마이 페어 레이디"

사진이있는 에세이

by 아디오스(adios) 2010. 7. 9.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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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 레저, 문화생활 즐기고 싶다 즐기고 싶다 말은 많이 하지만 실제 행동으로 옮기기가 참 쉽지가 않습니다.
한지혜씨가 그동안 취미로 배워온 것들에 대해 책을 냈더군요.

"돈이 있으니까" 배울수 있다... 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무엇인가 배우고 즐기려고 취미를 만드는 모습은 참 좋은거 같습니다.

술마실 돈에서 10%씩 적립해서 3달 뒤에 취미로 공예를 배워본다거나, 모터 사이클 타기에 도전한다거나... 장기적으로 취미를 만들거나 취미로 배워보는 것도 즐거울거 같은데요...

어떤 책일지 궁금해집니다. 서점가서 살포시 살펴봐야겠네요. 과연 바쁜 일상에서 취미생활을 즐기는 게 쉽지 않은데 어떻게 사람들에게 어필할지 궁금해집니다...


출처 YES24 채널예스 | http://www.yes24.com/chyes/ChyesView.aspx?title=001008&cont=4617

[채널 소식][간담회]좋은 취미생활, 미루지 말고 시작해보세요

- 『마이 페어 레이디』 한지혜


한지혜가 영화배우가 아닌 작가로 카메라 앞에 섰다

지난 10일 오후 인사동에서 영화배우 한지혜가 『마이 페어 레이디』 출간 기념 간담회를 했다.

『마이 페어 레이디』는 한지혜가 문화 수업에 도전한 200여 일간의 기록이다. 그녀는 요리, 승마, 와인, 도예, 꽃꽂이 등의 각 과목의 전문가들에게 특별 수업을 받고, 배운 것과 느낀 것을 솔직하게 기록했다. 영화배우 한지혜보다 20대 여자 한지혜의 모습이 돋보이는 이 책에서 그녀는 자신의 생각과 고민을 진솔하게 나누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지혜는 그간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보여주며, 6개월간의 집필 및 각 분야의 수련 과정을 덧붙였다. 전문가에게 배운 가구, 도예, 요리, 와인, 승마 등은 10여 년의 배우 생활 동안 꼭 배우고 싶었던 것들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라, 보람 있었고, 그만큼 어려운 점도 많았다고 말했다. 작가로 나선 소감을 묻자, 부끄러운 생각이 먼저 들지만, 아날로그적인 방법으로 소통하고 싶다고 밝혔다.

간단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짧은 시간 동안 여러 가지를 습득했는데, 무엇이 가장 재미있었나?

이현정 선생님에게 배운 도예가 기억에 남는다. 이현정 선생님은, 젊은 감각에 걸맞게, 한쪽이 찌그러진 도예라도 그 멋을 살려 전시해내는 분이다. 또 최현석 셰프에게 파스타를 배웠는데, 재미있고 맛있는 시간이었다. 이제는 제일 잘하는 요리가 파스타라고 할 정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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