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어른들 북북 봉사단을 만나다...바른 문화 전파에 앞장서고 있는 도란도란 문화놀이터 100만명 방문을 축하합니다.
처음 문화 놀이터를 알게 된것은 바로 문화 메타블로그 난장을 통해서였습니다.
주로 도서, 캠페인, 책관련 된 여러 이야기를 적다보니 문화 쪽으로 새로 생긴 메타 블로그라는 말에 관심이 생겨 종종 놀러가 다른 문화관련 컨텐츠들을 바라보며 블로그 글의 방향도 잡아보고 했습니다.
문화메타블로그 난장이 여러 블로거들의 좋은 글들을 모아 보여준다면 "도란도란 문화놀이터"는 바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직접 대학생 기자단과 함께 다양한 문화 이야기를 발굴해 소식을 전하는 곳입니다. ^^
우리가 몰랐던 혹은 놓치기 쉬운 문화를 전파해주는 블로그.
문화 생활을 즐긴다! 즐기고 싶다! 매번 말만 많이하지만 문화생활이 과연 어떤 것들이 있는걸까?
책을 읽어도 사실 문화생활이지만 대부분이 꼭 공연을 보러 가거나 전시회를 가야만 하는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도란도란 문화놀이터에서는 길거리에서 즐기는 공연, 아이들과 함께 만드는 이야기, 뉴스의 숨겨진 이면 등 다양한 정보와 즐길거리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 있어 쉽게 문화생활을 직접 만들어 즐길 수 있게 해 줍니다 ^^
도란도란 문화 놀이터에서 발견한 반가운 이야기
도란도란 문화 놀이터의 좋은 글들 중에 가장 관심을 끄는 이야기가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어르신들이 중심이 되어 아이들에게 구현동화를 읽어주는 "북북봉사단"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저도 블로거들과 함께 사랑의 책나눔 캠페인을 진행 중이기 때문에 이런 책과 관련된 봉사 이야기에 먼저 눈이 가더군요
초고령화 시대... 북북봉사단은 열혈 어르신들의 즐거운 책읽어주기 봉사활동이랍니다.
구현동화 연습도 따로 해서 아이들앞에서 목소리를바꿔가며 재미있게 이야기 해 주시고, 아이들에게 삶의 재미난 이야기도 들려주신다고 하는군요...
어떤 직장에서도 은퇴라는 나이를 들으실 분들이 결손 가정의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고, 함께 웃으면서 어르신들의 외로움도 달래고 아이들에게 큰 웃음과 기쁨을 주기에 너무나 뿌듯해 하신다는 기사입니다.
도란도란 문화 놀이터에서 발견한 가장 멋진 기사가 아닐까 합니다.
"성우가 꿈이었는데 이제서야 이룬것 같다"는 한 어르신, "아이들과 세대차이는 있지만 너무 즐겁다"는 이야기를 하시는 분들의 모습에서 참 따스함이 깊이 묻어납니다. ^^
어르신들도 무엇인가 나눔과 봉사 활동을 할 수 있다는 열정을 심어주는 기사가 아닐까싶은데요. 약간 아쉬움이 있다면 이런 북북 봉사단이 서울에서만 시행중인지와 담당자 연락처나 참여 방법 등이 나와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저희 사랑의 책나눔 캠페인의 책 전달 때 북북 봉사단 어르신들 모시고 가서 아이들과 함께 책읽기 시간 가지면 무척 즐거울거 같은데요... 나중 연락처 문의해 봐야겠습니다. ^^
도란도란 문화놀이터의 100만명 방문을 축하합니다. 아직 제 블로그도 이제 2년이 되어가는데 60만밖에 안왔는데 ㅎㅎ 대단합니다. 제 블로그도 문화 컨텐츠 보충 많이 해서 도란도란 문화놀이터 만큼 멋진 블로그로 운영해 봐야겠습니다.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