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따스해진 날씨, 메이플라떼 한잔하며 던킨에서 늘어져 잠들다~

시골에서 감을 한 가득 따고, 감나무에서 대롱거리다가 살포시 바닥에 떨어져 땅이랑 키스도 하고 아픈 몸을 이끌고 부산으로 돌아왔습니다. ^ㅡ^

이웃 블로거분들께서 감을 주문해 주셔서 제가 어르신들께 칭찬 받았습니다. ^ㅡ^
거기다가 단감이랑 고구마도 한 가득 보내주셨더군요....

부산에 오는날, 친한 후배와 던킨도넛에서 만나 잠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디카를 안가져가 구닥다리 폰카로 TT

요즘 한창~ 던킨도넛에서 따자따자 이벤트 중이더군요 ^ㅡ^
아우~ 노트북이여~ 커피머신이여 나에게 오라~ 이런 소리가 주변에서 막 들려오더군요 ^^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저는 던킨 보통 커피를, 후배는 메이플라떼와 도넛하나를 주문해서~ 마셨습니다.

메이플라떼~ 달콤하고 가을 내음이 폴폴 풍길거라 기대했는데....
흠... 메이플라떼를 처음 마신건데... 무척 바쁜 타임이었는지 제대로 만들어 준건지 의문이 드는 맛이라니 ^^;
뭔가 달콤하고 향긋하다는데... 쬐끔 달달함에 마지막은 계피향같은게 너무 톡 쏴서 후배랑 둘다 잉?? 이게 무슨맛?? 이러고 있었네요 ㅎㅎ

던킨 커피야 워낙 맛있기로 유명하니~ 처음 먹어본 죄라 생각하고... ^ㅡ^
일단, 따자따자 이벤트 당첨 결과가 더 중요했기에.. 바로 뜯어서... 후배는 입으로 뜯고 있더군요..
그리고.. 나오는 비명~~~  "아싸~"
ㅋㅋ 그 순간 1등인줄 알았지만.... 하나는 7등, 하나는 4등!

뭔가 큰 머그컵이 하나 등장합니다.

^^ 요 머그컵은 후배에게~~
라떼 한잔 마시고 이야기 하다... 졸려서 꾸벅꾸벅 졸다 왔네요 ㅎㅎ

아예 달거나 아니면 쓴 커피를 좋아하다보니 메이플라떼가 입맛에는 안 맞았지만... 그래도 향긋한 향과 달콤함이 섞인부드러운걸 좋아하는 분들에겐 추천할만합니다. ^^

던킨 이벤트가 여기서 끝은 아닌거 아시죠?
영수증 가지고 던킨 홈페이지에 입력하면 12월에 상품증정! 퀴즈 풀어 추첨 상품을, 따자따자 이벤트 참여 후기글 쓰고 링크 올리면 추첨을 통해 상품주고 있답니다. 얼마 안남았으니~ 어여들 참여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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