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이벤트도 했고, 여러 블로거들의 축하도 받았는데.. 뜬금없는 생일 선물을 2달이 지나서야 받게되었습니다.
이웃 블로거인 후리지아님이 생일 때 주려고 챙겨뒀었는데.. 이제서야 뵙게 되어 꽤나 늦은 선물을 받았습니다.
매번 책 볼 때 좋은 구절이나 괜찮은 부분에 저렇게 포스트 잇으로 붙여서 덕지덕지 달고 다녔더니...
깔금하고 휴대도 용이한 북다트를 선물해 주셨습니다. ^^
고거이 다른 분들이 써 보고 무척 편리하고 좋다는 이야기 듣고 내심 하나 장만할 까 고민했는데.. 막상 사려니 귀찮더군요.. 포스트잇이야 널리고 널려서 ㅎㅎ
북다트는 말 그대로 책 속에서 중요한 구절, 꼭 기억하고 싶은 페이지 등에 손가락 같은 걸로 표시를 해 두는 기능입니다.
매번 포스트잇으로 하자니 재활용이 안되고 나중엔 떨어져 나가버리면 어디에 표시해 뒀는지 까먹는 경우가 많아서..
북다트로 책을 읽으며 중요한 구절에 표시를 해봤습니다.
딱 책의 여백 부분만큼 공간을 차지하고 있고, 책을 촤르르 넘겨도 전혀 걸림이 없더군요. ^^
여러개를 꼽아둬도 책 넘길 때 뻣뻣하거나 하진 않습니다... 거기다가 만약에 어딘가에 책을 들고 다닐때...
북다트 통을 꺼내서 빼고 하기 귀찮기 때문에 저는..
책의 첫 페이지에 이렇게 북다트를 여러개 꼽아두고 필요 할 때 뽑아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ㅎㅎ 이거 생각보다 무척 편한데요... 지하철에서 책 읽고 이부분이 중요한데 싶으면 바로 표시할 수 있으니까요.
특히나 책에 낙서나 접는게 싫으신 분들께는 무척 요긴한 녀석입니다.
책마다 요렇게 몇개씩 달아두고 종종 사용하니 편하군요.
그리고 또 다른 선물은... 책갈피입니다.
주로 저는 안쓰는 명함, 영화티켓으로 책갈피 대용으로 사용중인데... 깜찍한 걸 하나 선물 받았습니다.
요건... 책 하단에 클립으로 고정하고 상단으로 쭉 빼 내면 오케잉... 잃어버릴 염려 없이 이쁜 책갈피가 되는 거죠..^^
좀 큰 책도 가능하도록 줄이 약간 길어 저 악세사리가 붕붕 날아다닌다는거 ㅋㅋ
두개 모두 책 읽는 저에게 아주 유용한 선물입니다.. ^^
따스한 이웃의 선물에 기분 업!! 되는데요... 생각지도 못한 선물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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