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책이나 만화책에서 본 좋은 글귀, 영화나 드라마에서 감동 받았던 대사 등을 1개에서 3개 정도 써주세요
2. 출처를 반드시 남겨주세요^^ ㅎ
3. 다음 주자 2~3 명 정도에게 바톤을 넘겨주세요^^
4. 이 릴레이는 7월 15일에 마감합니다~
[힘내자 릴레이] 좋은 글귀, 대사 같이 나눠요~^^ 에서 세분(무량수won 님, 초하 님 이채님)에게 바통이 그리고 이채님이 adios에게 넘겨 주셨습니다.
책이나 영화에서 감동받았던 문구라...
1. 지금도 가끔 다시봅니다. 그리고 딱 이 장면에서 울컥 합니다....
" 내이름은.. 막시무스..... 북부군총사령관이며... 유일한 황제.... 충복이며... 능욕당한 아내의 남편이자, 처참하게 죽은 아들의 아버지이며 ..... 반드시 복수하겠다. 살아서 안되면 죽어서라도... " (약간 의역됨)
아무튼... 영화 글레디에이터에서 누명으로 죽임을 당한 가족, 노예의 신분으로 검투사가 되어 복수를 외치는 한 남자의 마음이 잘 담겨진 부분... 이 바로 이장면이 아닐까 싶군요.
추가로 한스짐머의 영화음악에 푹 빠지게 만들었던 영화입니다. 기회가 되면 한스짐머의 영화 음악 혹은 베스트앨범을 들어보시길 권합니다. 한스짐머만의 영화 음악.. 매력에 푹 빠질겁니다. 거기다가 레지엠의 'Justitia'도 들어보시길 권합니다. 가사가 폭군에 대항하는 정의로운 검투사를 찬양하는 내용인거 같네요 ^^
2. 최근에 읽고 있는 책 속에 담긴 문구입니다...
고 장영희 교수님의 책 <문학의 숲을 거닐다>에서 제일 처음 나오는 내용입니다.
"누군가 이 책을 통해 문학의 숲에서 사랑을 만나고 길을 찾는다면, 그래서 더욱 굳건하게 살아갈 희망과 용기를 얻는다면 그처럼 큰 보람은 없을 것이다. 서로에게 "같이놀래?"의 화합의 손을 내미는 더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
- <문학의 숲을 거닐다> 책 서문 중에서...
"같이 놀래?" 이 한마디 말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외로움과 우울함에 빠진 그 누군가에게 내밀 줄 아는 손, 혼자가 아닌 타인과 함께하는 그 모든 시작은 같이놀래. 함께 할래 입니다. 누군가에게 먼저 손을 내밀 줄 아는 그런 마음...
이기적이고 계산적인 요즈음 우리에게 크게 다가오는 이야기가 아닐까요? ^^
3. 마지막은... 마음이 답답하고 아무것도 해낸게 없다는 후회가 들어 자꾸만 괴로울 때 우연히 보게된 만화책에서 발견한 문구입니다... 만화라해서 너무 거창하게 꾸며졌고 사실이 아닌 내용이 있을 수도 있지만... 내용속에서 감동만 받으면 될거라 생각했습니다.
"뜻을 이루지 못하면 다시는 고향땅을 밟지않으리..." <만화 닥터 노구찌> 중에서
배를 타고 미국으로 떠나며 남긴 글이지 싶네요. 고향집 기둥에 새겨둔 그의 각오가 담긴 말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만화들이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약간 미화를 시키고 가상의 사건을 연결시켜서라도 절망과 좌절속에서 희망을 가지고 일어날 수 있는 용기를 가진 인물을 그려내는 것 무척 필요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전... 절대 고향에 돌아갈 수 없겠단 생각만 자꾸 드는군요... TT
쩝 이채님과의 친분만 아니면 공개안할 손글씨인데... 끙
바톤 받으실 분은... 조금 더 고민해 봐야겠군요 ^^ 받아주실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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