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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가 사라진 주말, 안절부절 못하는 증상이라니.

사진이있는 에세이

by 아디오스(adios) 2009. 4. 16.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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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봄날, 이른 새벽 차가운 날씨만큼 싸늘한 소식이 날아왔습니다.
오랜동안 함께 해온 X양이 치료비가 비싸다는 이유로 한쪽 구석에 내팽겨져버렸네요. 애지중지하더니 돈든다고 구석에 던져둔 나쁜 주인이라니...


^ㅡ^  지난 주 금요일. 노트북을 무릎위에 얹고 작업하다 기침을 심하게 하던 중 노트북 화면이 지직(소리없이 흔들림) 거리더니 화면이 멈춰버리더군요. 강제 종료해도 화면이 안뜨길래... X되부렸다! 하는 느낌이 들더군요.

토요일 아침. 6시에 일어나 제일먼저 컴을 켜려했는데 노트북 고장인걸 알고나니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겠다는..^^;
안절부절 못하다가 아침 밥이랑 국 끓이고 청소하고 정리하고 나니 시간이 꽤 흘러갑니다. 그제서야 밀린 책들 펼쳐두고 책 읽고 리뷰도 좀 쓰고, 자전거 타고 바람쐬러도 살짝 다녀왔습니다.

컴퓨터가 없어 불편함도 있지만, 너무 컴에 얽매여 있었단 생각도 들더군요 ^^; 집착 중독 큭

월요일~ 점심 즈음 LG서비스 센터에 가니 대기자가 꽤 많더군요. 증상 설명하고 확인되면 연락주라고 하고선 전 길 건너 교보문고 매장 커피숍에가서 커피 한잔과 함께 책을 읽었습니다.


'이민자'들 이란 책인데 유명 작가의 작품인듯 한데 전 처음보는 작가라 궁금함을 품고 열심히 읽어봤습니다. 제 취향은 아니지만 선물받은 책이기에 열심히 부지런히 읽어봅니다. 정말 세밀하게 풍경을 묘사했고, 사람들 이야기를 적어 놀랍더군요. 그 시기 그 역사적 순간의 기록이 생생하더군요.  반쯤 읽고 있으니 AS 기사분이 연락해 왔습니다.

X양의 명복을 빌며...TT

"고객님. 늦어서 죄송합니다. 이거 여러모로 테스트해봤는데 그래픽 카드 이상입니다. 메인보드 전체를 바꿔줘야하기 때문에 30만 5천원 나올듯 싶은데요"

헉! 노트북은 그래픽카드가 내장형이라 보드 자체를 바꿔줘야하나봅니다. TT 30만원이라... 이 기종 중고 노트북이 30만원이던데 ㅋㅋ

에휴... 전문 수리센터에 문의 하니 15만원에 그래픽카드 칩만 교체해 준다고 하는군요. 일명 수리라고 하는데.. 수리해도 발열 때문에 오래 못간다는 의견이 많아 고민중입니다.

* X-note LS 40, LS50 기종 메인 보드 구해봅니다. ^^

어제 오늘 조립데탑 하나 구하려고 이리저리 인터넷 뒤져보고 사양 비교해 보고 있습니다. 요것도 쉽지 않네요. 제가 컴을 잘 몰라서...
현재 40만원 본체에 모니터는 19인치나 20인치 정도 LCD로 구입할까 생각중입니다.

컴 잘 아시는 분, 용산 자주 가시는 분 조언 부탁합니다~~ ^^

노트북 고장나고 여유가 생겨 책도 많이 읽고 있습니다. ^^



그리고 컴 고장나니 좋은 소식도 들려오네요. ^^; 

 - 블사조 블로그 피자헛 식사권 당첨!
    블사조 블로그 아시죠? 블로거들 인터뷰하고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는 블로그인데 각 글마다 댓글다신분 한명씩 뽑아서 피자헛 식사권을 상품으로 줍니다. (위드블로그에서도 공동진행중) 식사권이 피자헛 메뉴 암거나 오케잉이니까 젤 맛나고 비싼걸루다가 주문도 되구 매장서 써도 된답니다~ 


 블사조 블로그 갔다가 좋은 이야기를 말씀해 주신 인터뷰가 있어 의견을 달았더니 덜컥 당첨이 되었네요. 그 당첨 식사권이 오늘 도착했습니다~~ 계속 진행한다고 하니 어여 달려가서 댓글 남겨봐요. 이웃 블로그님들도 인터뷰 중이더군요.



그리고.. 교보문고에서 출판사 해나무와 함께 "음모의 네트워크" 출간 기념 댓글달기 이벤트에서... 제가 대한민국의 숨겨진 음모를 상상껏 적었더니... (잘써서 주는게 아니라~ 추첨으로 ^^:) X파일 오리지널 시즌1 DVD를 보내주었네요

멀더와 스컬리의 파릇파릇한 모습을 볼 수 있겠군요...
7장의 CD로 구성된거 같은데.. ^^ 

으~ 좋아해서는 안되는데..TT 노트북 고장으로 깨질 돈을 생각하면.. 웃어서는 안되는데...

 초하뮤지엄 넷을 운영중인 초하님이 블로그에서 책과 도메인등록권, 초대장, 렘브란트의 그림 가이드 북 등 다양한 상품으로 깜짝 나눔 이벤트를 진행하셨습니다.

 저도 후다닥 달려가서... 초하님과 라라윈님이 너무나 맛나게 리뷰를 써 주신 비밀의 요리책을 신청하고 정성스레 댓글도 달았습니다. ㅋㅋ

 렘브란트의 그림도 무척 좋아해서 가이드북도 땡겼지만 욕심쟁이라는 양심의 외침에.. 참고 한권만 신청! 흐흐

당첨 소식이 들려오네요 ^ㅡ^  초하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나눔 이벤트 두번째 당첨자 발표가 늦어졌네요. A양과 B군이 당첨자 정해서 알려주셨습니다. 바로 낼 오전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어제 오늘 길거리 돌아다니며 박스를 좀 주워왔습니다 ^^; 는 아니구.. 책 배송되었던 박스 모아서 배송 준비완료! 당첨자만 나오면 오케잉


ps. 제가 좀 알뜰해서.. 박스, 봉투는 전부 재활용합니다. 이 전에 제게 책나눔 받으신 분들은 아마 재활용 박스 받아 보셨으리라 생각됩니다. ㅋㅋ 양해 바라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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