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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오래된 물건들의 흔적들 "펭귄마을"

즐거움 가득한 여행 이야기 /여행 이야기- Korea

by 아디오스(adios) 2016. 9. 2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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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비엔날레 행사장에서 무료 셔틀버스가 펭귄마을 근처까지 운행이 됩니다. 시간 잘 맞춰 타면 편하게 이동 할 수 있습니다~ 광주비엔날레 행사장에서 양림동 근대역사문화마을로 슝 이동~~ 역사 문화마을인데 이정표가 곳곳에 보이질 않아 어떤 역사문화마을인지 알수가 없었습니다.

건물벽에 설치된 이정표 겸 지도가 있는데 잘 안보여서 ~~ 막 헤매다 한 무리의 관광객이 움직이는거 보고, 자고로 가이드 있는 여행단을 따라가면 길은 잃지 않는다 생각에 졸졸졸 따라가보니!!!

딱 펭귄마을이 나왔습니다. 바로 옆골목인데 ㅡㅡ; 못 찾고 돌아다니고 있었네요~

오호~ 펭귄들이 꿈틀거리나요????

오잉??? 이런 건방지게 생긴 펭귄들이 꼬나봅니다. ㅋㅋ 입구에 펭귄벽화와 조형물이 있긴하네요 ㅋㅋ 귀엽죠

펭귄마을은 노인들의 느린 발걸음에서 따왔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맞나 모르겠습니다 ^^

예술 작품같은것도 있고, 특히나 좋은 문구들이 많아서 심쿵 하게 합니다.

날이 무척 더운 때였지만 많은 분들이 이곳을 찾으시더군요.

작은 공원의 예술 작품 전시회. 양림동 펭귄마을.

이말 멋지지 않나요?

"내일이 없이 산다는건 말이야, 바로 오늘 보고픈 사람을 보고, 고맙다는 말을 건내고, 사는 것인지도 모를 일이야...." 

우리 내일이 없이 그렇게 한번 살아볼래?  출발!!

이 말도 콕 와닿습니다. 펭귄마을에 있는 나름 가훈일까요?

"유행따라 살지 말고, 형편 따라 살자"

네... 맞는 말입니다. 타인과 비교하며 사는 우리는 자기 형편에 맞지도 않은것을 하려고 노력하다 힘들죠.

형편에 맞춰 즐겨도 충분합니다. 암...

사람들의 품에서 버려졌을거 같은 물품들이 한곳에 모여 있습니다. 누군가는 겁난다 말하지만,

저는 무척 편하게 느껴졌습니다. 버려진 물건, 오래된 물건이 주는 향수들 추억들을 떠올리게 하니까요.

광주 양림동 펭귄마을에 가면 느림과 추억이라는 소중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답니다.

사진찍기에도 무척 좋아서 여행객들이 많이 가는 곳이라죠 ^^

광주 비엔날레 가시는 분들은 꼭 들러서 펭귄마을 구경해 보세요.. 엄청 넓은 공간은 아닌, 골목골목 조금씩 무언가를 느끼게 해 주는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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