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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카페] 카페 피베리.. 주인장의 여유로움이 가득

문화공간 '두잇'/커피 이야기

by 아디오스(adios) 2011. 1. 12.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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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됴스님... 피베리갈까요??
"응?? 피빼러 가자고요??" 라는... 사오정 유머를 하게 만드는 가게 이름 '피베리'

사진찍는데 끝까지 안비켜주는 두 양반 ^^; 뉘신지~

꽤나 멀리 떨어진 마을의 골목에 위치한 피베리 카페...
골목이라기보단 작은 길? ㅎㅎ  안락 SK아파트 단지 뒤쪽, 충렬초등학교 버스 정류장 바로 근처에 있는 요 카페...
솔직히 그 근처에 카페찾기도 힘들지만 ^^;

절대 우유를 쓰지 않는다는 카페 주인장님!


카페 주인장님이.. 수다스러우셔서 아됴스님과 잘 맞으실거 같은데요.... 라는 한마디에 이곳을 찾았는데
갈때마다.... 문이 닫혀있었다는.....

결국 어제 다녀왔습니다. ^^ 동네 카페여서 그런지 고등학생들 와서 숙제하고 있고, 날이 살 저물자... 츄리닝 바람의 아가씨들도 카페에 오더군요 ^^;  "니들... 옷차림이.... 참..." 하며 주인장도 ㅎㅎ 웃더군요 ㅋㅋ


인테리어같은건 대학가 주변에 비하면 좀 많이 부족하지만...
조용한 동네 카페라는 느낌이 강해서 더 좋습니다. 대학가 카페에는 뭐 딱히 정이라는게 없는데 이곳에선 심심하면 사장님과 농담따먹기하고... 이야기도 나누고...

특히나 원두는 10일 안에 사용하신다니 신선한 커피를 마실 수 있어 좋습니다. 또한 드립커피에 일명 브랜드 커피라고 원산지 적힌 커피들 다른곳에서 최소 5천원~6천원 하는데 여긴 더 쌉니다. ^^


커피 강좌도 하시고, 카페에서 영어 스터디도 하시고 ㅎㅎ
생두도 판매 하시며 볶아 달라면 볶아도 주십니다.


우유가 안들어가면 뭐가 들어가??
두유가 들어간답니다.

콩... 콩콩..... 그래서 소이라떼를 시켜봤습니다.


우유가 아닌 두유 커품이라...
맛이 참 오묘하네요... 우유 데운것에 거품이 부드러운 라떼를 마시다가 두유 데운것에 거품이라...

고소하면서도... 텁텁한것이...  참 오묘합니다. ^^;


테이블도 많지 않고... 조용한...
사장님도 재미있으시고 친절하고... 커피 맛은 아직 제대로 못봐서 평은 못하겠고...  여튼 좋은데요
이동네 가면 계속 들르게 될거 같습니다.


정확한 위치가... ^^;  안락 SK아파트 단지 뒤쪽... 충렬초등학교 버스정류장에서 내리거나 그 다음 정류장에서 내리면 두 정류장 사이에 위치.  155번 타시면 충렬초등학교에서 내리시고 버스가는 방향으로 따라가면 좌측에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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