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0월 두달간 거의 블로그+나눔블로그 활동을 못했습니다. 블로그도 가끔 끄적이는 수준이고... 나름 오프라인 쪽에서 바빴고.. 해서 신경을 도무지 못 쓰고 오프라인 인맥 관리만 거의 중점을 뒀더니.. 블로그 컴백하고 활동해도... 그동안 함께 해 왔던 온라인 이웃들이 많이 안보입니다 TT
오늘 kay~님 블로그 갔더니.. 블로그 잘하려면 온라인 이웃들 관리를 잘해야 한다고 말씀하시더군요...
블로그 개설 때부터 kay~님의 조언은 항상 귀기울이고 있는데... 깔끔한 조언 포스팅을 해 주셨네요 (저한테 하는 소리는 아니겠지만 ㅋㅋ)
사실 블로그에 흥미를 가지려면 댓글이 달려줘야 재미가 있습니다. 트위터에 쉽게 빠져들었다가 쉽게 흥미를 잃는것도 대부분 타인의 글에 리트윗이나 리플 달아도 내 글에 안달아주면 재미가 없거든요. 그래서 댓글이 많이 달리면 기분도 좋고 하는데...
파워 블로그나 재미있는 글재주 있으신분들이나 좋은 사진 정보 등...이 있는 블로그는 저절로 많이 달리지만 제 블로그 처럼 조용한 곳은.. 다른 분들 블로그에 많이 방문하고 흔적을 남겨야 많이들 답방 와 주시곤 하시죠...
그래서 간만에.. 그동안 블로그 초기부터 이웃 추가해 두신 분들... 블로그에 전부 방문해 봤습니다. (이웃 등록해 둔 분들 좀 많습니다 ^^;)
But.... 제가 얼마나 소통 안하고 제 이야기만 했는지 알겠더군요 TT 대부분의 이웃들이... 6월 이나 8월 이후로 포스팅 안하고 있거나... 탈퇴한 회원들
끙... 새로운 이웃 추가가 많이 없었고.. 그분들 소식도 전혀 모르고 있었더군요...
암튼... 제 블로그 거의 안할 때도 종종 와 주신 이웃분들께는 한없이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겠습니다.
어떤 분이 제게... "블로그 그거 뭐하러하냐?" 라고 하시던데... 전 블로그를 통해 정말 소중한 인연들 많이 맺었습니다.
블로그 이웃들과 함께 나눔커뮤니티, 나눔블로그를 만들어 책나눔도 하고 있고, 시골 마을 어르신들과 블로거들 통해 생산자 직거래 맺어드리고 있고, 부산 지역 독서토론 모임도 만들수 있었고, 블로거들이 책 발간하면 제일 먼저 책 보내주시고, 나눔활동 좋은일 많이 한다며 제게 제품같은것도 선물해 주시고..... 암튼.. 이래저래 온라인 인맥을 오프라인으로 연결시켜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반성하겠습니다 ㅋㅋㅋ
블로그... 이제 조금 더 이웃을 챙겨드리는 여유를 가져야겠습니다. ^^ 그리고 소중한 이웃분들께 더 많은 보답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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