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카로 찍은거라 화질이 ~~
며칠전 포스팅에 맥스 더프리미엄 에디션 한정판이 도착했는데.. 주말 독서모임 때 가져가 함께 마실거라 적었었습니다.
맥스프리미엄 한정판과 함께 블로그 컴백
토요일... 비가 올수도 있다는 말이 있었지만... 다행스럽게도 모임시간대에는 비가오질 않더군요 ^^
2시즈음 하나 둘 회원들이 공원으로 찾아오셨네요. 처음 오시는 분도 계시고 깜짝 방문하신 분도 계시고.... 주말의 공원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네요. 물을 뿜어대는 분수대 근처에는 아이들이 놀고있고, 한쪽에는 자리펴고 앉아 책보는 분들도 많고... 교회에서 나와 공원 이동형 도서관으로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시는 자원봉사자분도 계셔서 보기가 좋았습니다 ^^
항상 차에 자리를 가지고 다니시는 안정환님 덕분에 잔디밭 한켠에 자리를 깔고 앉았습니다 ^^
서로 인사 나누고 지난 2주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물론 제가 가져간 맥스 더프리미엄 에디션 세병도 꺼내놓구요 ㅎㅎ
다들 맥주병을 꺼내니.. 우와~~ 이쁘다~를 외치시더군요..
술마신다는 개념보다 김밥에 과자 먹으며 목 축인다는 생각으로 한잔씩 따라서 건배를 외치며 모임을 시작했습니다. ^^ "아됴스의 건강을 위하여"라고 외쳤다가.... 구박받구...TT 위엄이 사라진 구박덩어리 모임장이되버렸습니다... 끙
ㅎㅎ 보통 병맥이 그냥 병뚜껑 돌리면 열리기에 요것도 그럴거라 생각하고 병따개 안가져갔더니... 그냥 따면 안되더군요.... 라이터로 뚜껑 따고~ ㅋㅋ 병따개 안가져왔다고 구박받고....
그렇게 구박받다.. 다들 건배를 외치고 한모금 마시더니 태도가 바뀌는군요 ㅡㅡ;
"우와~ 거품이 디게 부드럽네" "오... 목넘김 진짜 부드럽다" "고소하다" "부드러우면서도 맛이 깊다" "캬~" "한정판이라 느낌부터 다른데..." 라는 평을 하시더군요.... 다들 마음에 쏙 들어합니다.
처음 오신 핸섬가이 준영님은... 한병을 통째로 독차지하고 마셨습니다 .. (카페에 올린 후기에도 맥주이야기부터 적더군요 ^^;)
저도 한잔 원샷 때렸는데... 쓴맛보다는 진짜 목에 촥 넘어가는 맛이... 괜찮았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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