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자 수를 늘일 새로운 블로거들의 대화공간 올블로그 루비

올블로그 루비 서비스가 시작되었는데 그동안 관심밖으로 던져뒀다가 이번에 제대로 활용해봤습니다. ^^
일단 큰 틀을 보면 올블로그 루비 서비스는 매타블로그이나 수동형 스타일에 쉽게 댓글과 메시지 주고받기 기능이 담긴 하나의 공간이 되었더군요 ^^

가입은 간단하네요.. 올블로그에 가입되어 있으면 닉네임과 이메일 주소만 입력설정하면 바로 루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트위터에 글 보내기와 미투데이에 글 보내기가 있는데 아직 미투데이 연동 서비스는 안되고 있네요 ^^

일단, 직접 사용해 봐야 어떤 기능인지 알거 같아서 바로 글을 등록해 봤습니다.
글 올리기를 누르면 자신이 등록한 (올블로그 등록 블로그) 목록이 나오고 글 선택을 누르면 최신 수집한 글들이 주르륵 나옵니다.

 아래에 작은 코멘트 창에 이 글에 대해 소개하는 짧은 글을 적을 수 있네요. ^^  트위터로 보내기 누르면 설정해둔 트위터에도 발행되구요.

글 등록되면 이렇게 나옵니다. ^^  제목 그리고 그 아래 글쓴이와 짧은 소개글이 나오게되네요 ^^
엇.. 울 이웃블로거다 하는 걸 바로 알 수 있겠죠?

제목을 클릭하면 바로 해당 블로거의 원본 글로 이동됩니다. 하지만 하단 부분이나 여백 부분 소개글 부분을 클릭하면 창이 내려가며 글이 더 보이게됩니다.

저처럼 블로그 글을 RSS 부분공개로 해 둔 사람들은 이렇게 글 일부만 보이고 댓글달린 창이 표시됩니다. ^^
RSS 전체 공개로 설정해 둔 사람들의 글은 바로 현재 창에서 보기가 가능하네요. 사진이랑 글이 전부 표시가 됩니다.

처음엔 일일이 제목보고 블로그 방문했는데 이렇게 바로보기가 되어 편리하네요. 그자리에서 댓글까지 남길 수 있고

But. 올블로그 루비의 매력과 아쉬운점

가장큰 매력은... 카테고리별 자신의 글을 따로 등록시켜 사람들이 볼 수 있다는 겁니다. 글만쓰면 막 발행되고 노출되는 올블로그와 달리 해당카테고리에 직접 글을 등록시켜 사람들이 보게되는 형태네요.
관심 카테고리를 방문해 읽고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블로그로 유입되게끔 해 주며 댓글을 통해 서로 이야기도 나눌 수 있는, 개인 블로그에 가면 일일이 로그인하거나 (네이버, 이글루스, 외부블로그 등) Q를 눌러 재로그인해주고 댓글 달고 해야 하는 불편함을 없애줍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도 있네요.

루비를 보며 제일 먼저 떠올린게 바로 이글루스의밸리 입니다.
여러개의 카테고리를 세부적으로 나눠두고 트랙백 형태로 이글루스 블로그가 아닌 다른 업체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블로거들이 자신의 글을 보내 밸리 사이트에 노출시킬 수 있습니다.

이글루스 밸리 역시 새글이 올라올 경우 방문자가 급격히 늘어납니다. 정말 하나의 유입경로로 손색이 없는 형태입니다. 다만 하루지나면 다른 새글들에 묻혀서 하루동안의 반짝 유입 경로로  활용됩니다 ^^;

루비에서도 카테고리가 세부적이지 않아 결국 글 등록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새글들에 묻혀 버리죠

 그리고 또 다른 아쉬운점은...  댓글을 적기 위해 박스를 누르면 해당글이 미리보기처럼 글을 보는데 텍스트 글이 완전
 가나다라마바사아자차카타파하
 아라디오라아라인올아니아러아   하듯이 너무 따닥 따닥 붙어서 나오네요 ㅎㅎ 실제 블로그에 가도 그러나 싶어 봤더니 뛰어쓰기가 잘 되어 있는데 텍스트가 많을 경우에 루비에서 보면 글들이 줄줄줄줄 빈 공간이 없이 이어져 버립니다.

마지막으로...
미리보기 기능에서 마우스 오른쪽 복사하기 되네요 ^^ 마음껏 퍼가시라고 합니다 ㅎㅎㅎ 막아둬도 풀겠지만 마우스 오른쪽 드래그 복사 기능 아예 막는 소스 넣었으면 합니다.

댓글을 달면 메시지 함에 모아져서 뜨네요 ^^

댓글 다는건 미투데이나 트위터처럼 누구 닉네임 나오고 댓글을 써 해당 사람에게 글을 보내듯 재미있게 되어있네요 ^^
미친 만들듯이 트위터 팔로우 만들듯이 루비 친구 만드는것도 소통의 한 방법이 될듯 싶습니다.
요거이 잘 활용되면 이렇게 친구 만들고 즐겁게 블로깅하는 용도가 되겠지만, 미투데이, 트위터, 레뷰, 프레스블로그, 믹시 등 다양한 메타사이트를 활용하고 있는 입장에서 얼마나 애정을 가지고 루비에서 블로깅을 하게 될지 지켜봐야겠는데요.

 믹시의 댓글 기능이 있지만 제대로 활용되지 않고 있듯이 루비의 댓글 기능도 얼마나 블로거들이 참여해 줄지 썩 큰 기대는 안됩니다. 다만 내 블로그에 많이 오게끔 유도하는 하나의 루트로서는 큰 매력이라 마음에 쏙 드는군요.

빨리 미투데이 연동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루비에 글 올리면 자동으로 트위터와 미투데이까지 글보내기가 가능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