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카페에서 활동하다보면 정말 생각지도 모르게 호의를 배풀어 사람을 감동하게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제가 활동하는 "책과콩나무"카페에서 어떤 분이 크리스마스 선물 받고 싶다는 푸념의 글을 올렸길래 저도 댓글로 "저도 받고싶어요 TT" 이렇게 징징 거렸는데....
저와는 별 교류도 없으신, 낯선 한분, 데구르르님이 쪽지로 아됴스님도 선물 보내 드릴게요 ^^ 라고 하시더군요.
크리스마스 카드가 올거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우와~ 이브 딱 전날, 우체부 아저씨가 휙하니 선물해 주고가는 요것.
우와... 따뜻한 크리스마스 선물입니다. ^ㅡ^ 카페에서는 다들.. 징징거리면 산타가 선물주는거냐며 난리인데요 ㅋㅋㅋ
울면안되는게 아니라 울어야 선물은 오는건가 봅니다... 큭
데구르르님이 직접 손편지까지 작성해서 정말 깜짝 선물로 보내주셨습니다.
^ㅡ^ 부산에 한번도 안와보셨다네요~ 부산 오시면 제가 맛난거 대접한다고 했습니다.... ㅎㅎ
더욱 신기한게.. 제가 기욤뮈소의 책을 두권 읽었는데.. 그 두권을 비껴간 책을 선물해 주셨네요. 이 책 읽고 싶은데 참았다 다음에 읽어야지 했던 책인데 어떻게 이렇게 딱 맞춰 선물로 오나 모르겠습니다.....
저 착한일은 별로 한게 없지만 나쁜짓은 더더욱 한게 없다보니... 이런 따스한 선물이 온게 아닐까요 ^ㅡ^
저도 보답선물 준비해서 슝~ 날려봐야겠습니다.
ps1. 나눔커뮤니티 오픈 이벤트 중입니다 ^^
ps2. 포털사이트에 글이 다 삭제되어 이전 글 재발행 중입니다. 양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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