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근처 쟁반 짜장이 맛있다는 중국집에서 맛난 점심을 먹고
소화시킬겸 평화공원으로 향했습니다...
^^; 매번 밤에만 오다보니..
(운동하러 항상 9시 넘어서 가기에)
활짝 핀 꽃들과 나무들 그리고 철책 건너편 유엔묘지의 변화를 전혀 모르고 있었네요
사진은 캐논 익시 똑딱이 카메라는 잘 안써봐서 사진을 잘 못찍겠네요 끙..
그래도 제꺼는 400만 화소인데 요녀석은 700만화소 ^^
평화공원 가는 길에 철책 너머로 보이는 유엔묘지 호수
이번에 새로 만든거 같은데 깔끔하고 좋네요. 아직 공사중...
평화 공원 옆 넓은 공터에서 성당에서 하는 작은 집회가 있네요..
CCM도 부르고 게임도 하고 ^^
엉엉.. 내꺼 400만화소로는 이렇게 깔끔하게 안나오는데 TT
에.. 이꽃이.... 무슨병꽃이던가??
ㅋㅋ 꽃 사진 찍는데 옆에서... 머리에 꽃 하나 꼽고 딸보고 사진 찍어달라며 포즈취하시는
한 아주머니 모습에 어찌나 웃었던지..ㅋㅋ
작은 연못에는 연꽃이 하나둘 피어있네요.
옆에서 꼬마애들은 개구리 어딨냐고 개구리 찾고..
아.. 도시에서는 개구리도 보기가 힘들군요 ...
- 여기까진 평화공원, 아래부터는 유엔묘지 -
유엔군 참전장병 추모명비
우리나라의 전쟁에..
전 세계에서 심지어 저 먼 에디오피아에서까지 참전했었다고 하는군요
적십자, 전투군인 등 유엔깃발아래 참전한 외국인들의 용기에
왠지 모르게 눈시울이 붉혀지더군요..
참전 XXXX 명 사망 XXX명 ..
참전국별 사망자를 보며 평화를 위해 한몸 바친 그들에게 감사하다는 마음이 듭니다..
한국군 사망자 20만명이 넘는수치..
집 근처에 있으면서도 한번도 가보질 못했는데
조용하게 책 한권 읽기에 좋네요.
입구의 헌병들의 경례를 받으며 들어가 조용히 산책하고 돌아왔습니다.
<꽃피는 봄에 다녀와서 쓴 글입니다. 지금 꽃이 있을리 없죠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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