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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터치리더 - 오랜만에 끌리는 자기계발서를 만나다

책과 함께하는 여행 <Book>/책 리뷰

by 아디오스(adios) 2010. 3. 20.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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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마음을 끌어당기는 자기계발서를 만났다. 주로 만날 수 있는 책들이 자기계발서, 처세술에 관한 책들이라 그런 책들을 읽으면 “아~ 이 말은 좋구나.”하지만 결국 비슷비슷한 느낌이 들어 오히려 나중에는 거부감이 생기기 마련이었다.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잠시도 사람의 마음을 다른 곳으로 새도록 내버려두지 않는다. 읽는 중간 중간 나오는 조언들은 대부분 다른 책들에서도 나온 내용들이다. 그 중요성을 이미 밝힌 책들도 많이 있다. 어떤 서적들은 이 책에 나온 일부분만 가지고도 한권을 썼을 정도이니 어디에선가 분명 거론된 내용임에는 틀림없다. 그런데 왜 이 책에 푹 빠져들게 된 것일까?

하이터치리더에는 ‘에이.. 똑 같네’ 라고 느껴질 즈음 하이터치리더들의 이야기를 넣어 다시금 책으로 끌어당겨준다. 다른 자기계발서에서도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한 다음 사례나 가상의 사례를 만들어 이야기 하지만, 이 책에서는 유명인사들, 리더들의 직접적인 이야기를 인용해 우리에게 들려주며 저자가 말하는 내용이 현실적이며 실제 리더들이 적용해 그들도 이대로 행동하고 있음을 느끼게 해준다.

이 책에서 가장 중요시 하고 있는 것은 바로 인간관계. 다른 표현으로 인맥이며 사람관리의 요령이다. 누군가를 내편으로 만들기 위함이 아닌, ‘하이터치 리더들의 기본이 되는 자세’이며 ‘사람을 끌어당기는 능력’을 이야기 한다.



“은혜를 베풀어준 인물들을 챙겨라. 화장실 갈 때와 나올 때의 마음이 다른 사람은 반짝 인맥을 누릴망정 오래도록 인맥을 유지하지는 못한다. 리더가 되고 싶다면 인생의 감사인물 리스트를 작성하고 늘 되새겨보아야 한다. (p.126)”

누구나 다 아는 내용, 어디에서나 봄직한 내용들이 가득하지만, 인용된 사례나 리더들이 직접 말하는 자신들의 신념은 믿음이가고 저절로 마음이 끌리게 되어있다.

인맥의 5광 5심 법칙
송학, 1광은 화투장으로 초심. 자신에게 은혜를 베풀어준 인물들을 챙겨라.
벚꽃, 3광은 조심. 벚꽃이 활짝 핀 전성기일수록 자신을 관리하고 방심하지 말라.
공산명월, 8광은 허심. 욕심을 버려야 사람을 얻을 수 있다. 내 마음이 앞서면 야심이 되지만,
상대를 배려하면 진심이 된다.
오동광, 열심. 열정만큼 사람을 끌어당기는 매력요소는 없다. 발품, 머리품, 마음품을 열심히 팔라.
비광, 뚝심. 실패해서 미끄러지면 또 도전하고, 도전하라. 자신의 처지를 기반으로 가까운 사람과 네트워크를 시도해 보라. 그것을 통해 성공경험을 쌓고 당신은 인맥의 범위를 넓혀나갈 수 있다.

 

(꼭 기억해야 할 문구를 표시해 뒀다. )

마지막으로 독서의 중요성도 언급하고 있다. 독서를 통해 제3의 경험을 할 수 있고, 대화의 주제가 되며 때론 상대방의 심리를 꿰뚫는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통로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딱딱하지도 않고 이래라 저래라 명령조도 아닌 그저 주변에서 존경받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그들의 행동, 신념을 담아내 책에서 말하는 내용을 쉽게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

하이터치 리더 - 10점
김성회 지음/토네이도

* 도서리뷰 중 일부가 검색 사이트와 메타블로그에서 삭제되어 재등록 위해 이전글 재발행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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