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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플래시. 보면 후회하지만 또 보게 되고 또 후회의 반복. 욕하며 시즌 계속 봄

문화블로거의 문화이야기

by 아디오스(adios) 2023. 3. 30.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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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플래시. 보면 후회하지만 또 보게 되고 또 후회의 반복. 욕하며 시즌 계속 봄

음.... 플래시의 배우가 여리여리한 캐릭터이면서 성장해 가는 재미가 있어서... 그리고 잘 모르는 과학적 지식도 등장하고 멀티버스와 시간을 거스를정도의 빠르기에 대한 이야기와 평행우주까지.... 재미있는 요소가 많은데...

멀티버스의 함정에 빠지면서......   무한 반복되는 빌런의 재 등장에.... 토나옴.

 

아픈 현실의 이야기를 번개보다 더 빠르게 움직여 시간대를 오고갈 수 있음을 알게되고 그걸로 과거를 바꾸려는 이야기부터 복수에 이르기까지 재미있는 요소에 "에로우" 와 세계관을 겹치게 하거나, 멀티버스 개념을 넣어 (이녀석들 시리즈 중에서는 이게 제일 빠르지 않나?) 다른 원작들 캐릭터들을 데리고 와서 함께 하는 내용이 좋았다.

그렇지.. 딱 거기까지. 

드라마 만드는 작가들이 단체로......

나무늘보병에 걸린건지... 시리즈가 계속 될수록 이야기가 반복된다. 

즉, 과거를 바꾸고 왔더니 현재가 바뀌네. 그럼 다시 빠꾸... 과거 바꾸러 갔다오기.... 

어찌어찌 이번 시즌에 제대로 복구 시키고 빌런도 제거했더니, 미래에서 온 다른 악당이 과거의 빌런을 구해버린다. 

그럼 다시 시작.... 그렇게 구하고 나면, 이제는 멀티버스. 다른 차원의... 그것도 수십개 차원 중 하나가 등장해 (같은 빌런) 또 그놈 잡는다....  

그렇게 반복되다... 지치니.. .이제 미래의 딸까지... 데려와 안그래도 어린 청춘들에게 부모 노릇까지 하게 하고, 이녀석은 태연하게 철부지 딸노릇하며 세상을 또 어지럽힌다. 그거 수습하고 나니....   

플래시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  사랑하는 여인의 죽음을 막기위한 싸움....

빌런이었다가 어이없이 멋쟁이 수다쟁이 편으로 돌아서는 똑 같은 멀티버스의 과학자 계속 등장....

DC계열의 히어로들을 종종 크로스오버로 볼 수 있는 세계관 겹치는 건 좋았는데... 에로우도 새로운 히어로들이 이상한 캐릭터들로 등장하면서부터 재미없어지고, 플래시도 질질 끌던데....

아...... 넷플릭스는 이제 시즌 7 보여주는데.. 검색해보니 이미 시즌 9까지 방영 중이구나....  ㅎㅎ

짜증과 짜증의 연속에 사이다는 안주고 고구마만 먹이고, 멀티버스 개념을 제대로 악용해서 스토리를 질질질질 끌게 만드는 플래시. 

그리고 멀티버스 개념의 여러 히어로들과 연합한 장면은 아예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  이유는 다른 히어로 물들은 아직 그 적이 나올 단계도 아니어서 ... ^^;; 이야기가 갑자기 뻥 사라지기도 한다. 

그래도....  새 시즌 나왔다는 소식에... 궁금해서 클릭해본다... 시즌7까지....  왜 보는거냐? 하면서도 계속 누르는 이 나쁜 손.

 

딱 이드라마의 멋짐은...

번개에 대한 과학적 이야기, 빛보다 빠르면 가능한 이야기들, 시간을 거슬렀을 때 생기는 새로운 우주. 변곡점, 평행우주 개념 등등 재미있는 과학적 이야기들이 잘 스며들어 좋은데.....다른 히어로들과 같이 연계하는 점도 좋은데..

답답하게 질질 끄는 스토리가 너무 마음에 안드는 드라마. 그래도 왜 계속 본걸까? ㅎㅎㅎㅎ 

그래도 나처럼 계속 보는 분들도 많고 좋게 본 분들도 있으니.... ^^;; 

암튼.... 영화에서는 조금 밋밋한 캐릭터로 항상 등장했지만, 드라마 속의 캐릭터는 매력적임... 

주연 배우의 연기도 좋은데... 스토리가 발암이라.... 

그래도 또 보는 건 뭘까나....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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