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시노미치오. 도서관에서 발견한 소중한책한권

도서관에서 무작정 책을 훑어보다 반가운 이름을 발견했을때의 기쁨은 크다.

몇년전. 정말 감명깊게 본 책의 저자라 뇌리에 새겨졌던 그이름.
호시노미치오.

10대시절 한장의 사진에서 본 알래스카 마을에 반해 편지도쓰고. 무작정 찾아간 한 청년.

그리고 꽤 오랜동안 알래스카의 풍경을담고. 그들의삶과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왔던 그.

알래스카 바람같은이야기.

그책을 읽고 이 야생 사진작가에게 반해버렸다. 그의 도전정신도. 자연을 향한 마음도 그리고 사진과 글 까지.

여행하는나무는 알래스카바람같은이야기보다 자기 중심적인 이야기다.
그가 무엇을 느꼈고 무엇을했는지.
알래스카를 여행하는이의 이야기가담겨있다.

마음이 편해지는 책.

호시노미치오 20주기 애도를 표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