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카페무작정따라하기, 카페창업 기초설명서

 동네카페무작정따라하기, 카페창업 기초설명서

이책은 카페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창업 전의 마인드부터 커피교육 그리고 인테리어와 기자재구매와 음료 까지 준비하는 과정에서 실제 자신이 카페 창업하며 느꼈던 점들을 추가해 쉽게 창업 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적은 책.

아쉬운점은 수준은 그렇게 높지 않다는 점. 즉, 일반적으로 우리가 체크하고 또 오랜기간 카페창업을 준비한 사람들에게는 귀동냥으로 이미 다 알고 있는 책일수 있다는 점.

분명한것은 저자처럼 회사 때리치우고 카페창업준비하려 학원다니는 사람들이 많다는 점인데 바리스타 학원의 바리스타2급코스는 커피의 맛만 즐기는 코스라는 점 꼭 알아두시길.

 카페 창업. 커피숍 운영하시는 사장님들과 종종 만나 이야기 나누면 대부분 이런이야기를 한다. 카페 한번 해볼까? 하고 시작하면 거의 대부분 지쳐서 망하고 만다고. 카페에서 일한 경력 많은 친구들이 카페를 오픈해도 망하고 결국 다른 업종으로 변경하거나 폐업하는 사례도 많다.

이유는 무엇일까?

사실 카페 컨설팅하는 사람들 입장에서 카페나 하자고 시작한 사람들의 실패원인으로 '단지 커피만 팔면 그만이다'라는 생각 때문이다. 인테리어만 이쁘면 되지 하는 생각이라면 6개월을 못갈수도 있다는 점. 카페는 장기간 끊임없이 손님이 올 수 있도록 단기보다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준비해야 한다.

커피도 모르고 에스프레소 한잔 마시기도 싫어하면서 전문 커피컨설턴트 불러다 교육받는다 해도 스스로 의지가 있어야만 한다. 즉 카페 사장은 끊임없이 커피공부를 해야 하고 새로운 메뉴 개발이나 서비스 개선에 노력해야 한다는 점.

책에서는 카페 준비를 위해 첫 번째로 구체적으로 내 카페를 이미지로 그려보라는 것.
카페 탐방시에는 그냥 이집 좋다 이런게 아니라 이집의 인테리어나 구도, 메뉴까지 세세하게 메모해야 한다.

세 번째 카페는 스토리가 있어야 한다.
이카페에서 보여주고 맛보여주고 느끼게 해 주고싶은 것들을 스토리로 풀어가야 한다는 것. 여기서 스토리란 컨셉, 메뉴, 카페 분위기 등 모든 것을 통틀어 말하고 있다.

계획서에서 견적 그리고 인테리어견적까지 직접 해본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기 때문에 가이드라인이 될 수 있어 좋다.

처음 알게된 창업자 세무멘토링제도.   종합소득세 최초 신고할 때까지 세금 관련 도우미를 무료로 소개받을 수 있다는 사실도 알게되었다. 국세청에서 신청하면 된다는데 이제까지 전혀 모르고 있었다.

카페 창업에 무척 도움이 되는 책이라는 평가가 많아서 종이책을 사서볼까 하다가 이북(ebook)으로 구매했는데 이북으로 봐도 괜찮은 책. 굳이 종이책비싸게 사지 않아도 될 듯하다.

암튼 이 책의 키워드는 컨셉, 스토리, 노력 이 세가지 단어이지 싶다. 그리고 가장 핵심포인트는 저자의 카페운영 노하우 부분은 꼭 체크하고 읽어보시길.

전체적으로 카페 창업을 위해 준비하고 고민해봐야 할 부분들을 상세하게 잘 정리해서 이야기 해주는 책이다. 수준높은 이야기보다는 실제 사장이 고민하고 또 어떤 마인드로 시작해야 할지에 대해 나와있다. 지금 당장 짜증나는 회사 때려치우고 카페나 하자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한번즈음 다시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를 주는 책이 아닐까 싶다.

 * 전자책뷰어 어플 오도독으로 읽은 책 "동네카페무작정따라하기"

[제품 & 사이트리뷰] - 색다른 전자책 어플 오도독 전자책(ebook) 어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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