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듯한 일정 때문에 딱 한곳 카페 하나만 들렀다 오자 싶어서 고민하다.. 마침 만나야 할 친구가 홍대에 있다는 소식에 홍대 찬스 방문 결정. "에스프레소 맛을 꼭 보고 오묘한 기계를 신기하게 살펴 보고 오거라~ "하는 추천인의 이야기를 듣고 홍대 찬스를 찾아가 봤습니다.
아이디어가 독특한 매장도 많고 인테리어도 멋지고.. 언젠가 날잡아 꾸준히 탐방해 볼 만한 곳이더군요.. ^^
에스프레소 한잔이랑 사진속 저녀석 처럼 에소에 우유가 가미된 걸 시켜봤는데.... 우와.... 부드러운 목넘김이 좋네요. 맛있는 에스프레소란...... 걸쭉하게 느껴지는 바디감도 좋지만 무엇보다... 목넘김이 좋은 ... 잡미가 많이 느껴지지 않는 그런 녀석이 맛있게 느껴지는데..... 오호.... 진짜 찐한 바디감이 가득 느껴집니다.
라떼보다는 우유가 작게 들어갔다는 저녀석 이름을 모르겠는데... 부드럽고 좋네요.... 양이..... 좀 아쉽지만 ㅋㅋ
테이블도 몇개 없는 공간에.... 툭툭 튀어나온 배관들을 인테리어로 사용한 감각... 은은한 조명까지 작은 매장이지만 분위기는 좋네요. 최근 카페들이 바 형태의 인테리어를 많이 추구하는 것처럼 이곳도 바에서 바리스타와 대화하며 커피가 내려지는 과정을 바라볼 수 있더군요.
저야... 친구와 그동안 밀린 이야기 하고 웃느라 커피 내리는 과정을 못봤네요 ㅋㅋ 그거야 언젠가 보면 될거고....... 무엇보다 친구와 함께하는 시간이 소중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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