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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날, 순천 선암사 가는 길. 아름다운 산책로

즐거움 가득한 여행 이야기 /여행 이야기- Korea

by 아디오스(adios) 2018. 4. 1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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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선암사. 새해 첫 날, 순천 선암사 가는 길. 아름다운 산책로 

새해 첫 날 선암사에서 자연의 기운을 받다.? 

새해 첫 날, 새로운 출발을 준비중인 지인을 축복(?)하기 위해 그리고 새로운 한 해 정말 열심히 살아보자는 의미로 떠난 순천여행.

순천여행은 정말 가보고 싶었던 순천만, 갈대밭이 가보고 싶었으나 A.i 로 인해 근처만 가볼 수 있었네요.

순천에 오후 늦게 도착해 (사실 숙소도 안잡고)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 선암사로 가자! 

그래서 그냥 무작정 선암사로 떠났습니다.


태어나 처음 가본 선암사. 

순천 터미널에서 선암사 가능 방법은 나중 다시 포스팅 할게요 ^^; 

시내버스를 타고 30~40분여 산길을 따라 타고 오면, 종점에 내려줍니다.

바로 선암사 입구 주차장에 내려줍니다. 주차장에 내리면 제일 먼저 버스 시간표부터 확인해 주세요. 버스 타려고 대기중인 분들 뒤에 보면 버스 시간표가 나와있으니 그 버스 시간표에 맞춰 선암사에서 내려오시면 됩니다. (넉넉하게 20여분 전에 내려오심 될듯)

입구 매표소에서 문화재구역 입장료를 내면 됩니다.

선암사입장료는 2,000원입니다. 


매표소에서부터 선암사까지 가는 산책로 입구가 참 아름답네요. 

길 옆으로는 물 흐르는 소리가 졸졸졸 나고, 겨울이라 아직은 을씨년스러운 나무들이지만 조용한 길을 지켜봐 줍니다. ^^ 


새해 첫 날 선암사를 찾는 분들이 많지는 않아서인지 조용한 분위기였네요.

저희 일행도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며 이 길을 걸어갑니다. 

새소리, 바람소리, 물 흐르는 소리...  진짜 자연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한 걸음 한 걸음 걸어갑니다.



쓸쓸한 분위기죠? 하지만 사색 할 수 있는 길이자 나를 돌아보는 길이라 할 수 있겠네요.

참, 평지라 휠체어 밀고 오셔도 충분한 곳입니다. (마지막 선암사 절 근처가 약간 오르막이지만)  빽빽한 나무 숲이 근처에 있고 중간중간 산책할 수 있는 다른 길이 있다보니 여유롭게 걷기 여행하러 오셔도 좋을거 같아요.

저희는 거의 4시 무렵에 도착한터라 해 지기 전에 가야 하기에 부지런히 걸었답니다. 그래봤자 다들 거북이걸음이었지만 ㅋㅋ


숲 길이 참 아름답죠? 

봄 꽃이 피고, 4~5월 푸르름이 더해지면 선암사는 정말 아름다울거 같습니다. 

조금은 추운 1월 1일 선암사의 풍경을 전해드리고 있네요. 선암사까지 가는 길이 아름다워 이렇게 사진들로만 담아줘도 더 보여줄게 많은데 아쉽습니다. 

너무 길면.. 재미없을테니..... 편백 나무 숲도 있고, 산책로도 있고, 중간에 흐르는 산속 물가에도 내려갈 수 있는 길이 있으니 손도 담궈보세요 ^


두잇캐스트 팟캐스트 녹음에 쓰려고 물소리 새소리 모두 녹음해 뒀는데 다음 포스팅에 들려 드려야겠어요. ^^

누군가 이렇게 돌탑을 쌓아 올렸는데 엄청 많아서 돌탑 길이 되어 버렸답니다. 그래도  뭔가 분위기는 짱 좋음. 


선암사는 사람들이 참 많이 방문하는 순천 여행지 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에 처음 가본 선암사인데요. 정말 멋진 풍경에 정말 조용하게 걷다 올 수 있었습니다.

절 뒤쪽 조용한 산책로로 가면 조용히 자연 소리에 귀 기울이며 명상에 잠길 수 있기도 하구요. 



올 해는 정말 열심히 부지런히 달려보자~~~ 이런 다짐을 했습니다. 그리고 저도 돌탑을 멋지게 쌓았구요. ㅋ 여기는 뭐 남의 돌 위에 살짝 올려둔거지만 ㅋㅋㅋ


중간 중간 이런 산길이 있어 산책로로 정말 좋아요. 아마 이 길이 절의 뒷쪽이나 둘레길처럼 이어지지 않나 생각됩니다. 천천히 산책하고싶은 그런 길이네요.



간절한 소원들이 담긴 길. 

누군가의 상처와 아픔을 잊게 해주는 길.

오늘의 나와 내일의 내가 만나는 길.

어제의 나를 버리고 새운 로 만드는 길

선암사 가는 길이었습니다. 새해 첫 날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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