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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여행] 순천터미널 뒤 별미식당에서 돼지머리국밥

즐거움 가득한 여행 이야기 /여행 이야기- Korea

by 아디오스(adios) 2018. 1. 31.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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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여행. 순천 여행

언제고 꼭 가보고 싶었던 순천을 올해 첫날 다녀왔습니다. 순천이란 도시가 참 매력적이란걸 알았지만 실제 가 보니 훨씬 멋지고 아름다운 곳이더군요

순천 여행에서 가장 가보고 싶었던 곳은 순천만 갈대밭인가? 생태공원에 가고싶었지만 AI로 인해 입장 통제중이었더군요

그래서 몇가지 코스를 정하고 다녀왔습니다.

순천은 가깝지만 잘 안가지는 곳이었죠 ㅎㅎ 기차가 아닌 버스로 슝

부산에서 순천가는 방법은 사상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순천행 버스표를 끊으면 됩니다. 가는 길에 몇 곳을 들르는데 들르는 곳이 시간대마다 다르더군요

보통 광양거쳐서 갑니다. ^^

순천터미널에 오후에 도착해서. 관광안내 직원분께 어디로 가면 볼게 많은지 여쭤보고, 선암사로 먼저 가기로 한 뒤

점심을 먹기위해 나서봅니다. 순천 터미널 근처에 김밥집도 있고 식당들도 있는데. 이름이 참 이뻐서 그냥 들어간 집.

별미식당

 

ㅋㅋㅋ 별미?? 무엇이 별미이려나요?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로 이모님이 격하게 반겨 주십니다.

진짜 장터 가게처럼 아담하고 오래된 느낌 풀풀~~ 입구에는 돼지국밥을 푹 고으고 있더군요,

저는 돼지머리국밥을, 일행은 순두부탕을 주문합니다.

 

역시.. 전라도... 조금 짭니다 ㅎㅎ

순두부 찌개가 아닌 탕이라 더 좋은데요 ^^

저는 돼지머리국밥인데!!!! 부산에서도 귀한 돼지뽈살이 들어가있습니다!!!!

뽈살이 들어간 국밥이 또 식감이 좋거든요

국물도 시원하고 좋습니다. 맛있게 진짜 기분 좋게 한그릇 뚝딱 합니다.

아주머니께서도 재미있게 말도 걸어 주시고, 간판에는 있지만 안되는 메뉴들도 많아서 뻘쭘하게 웃으시기도 하고

순천에서의 첫 인상이 너무 좋았던 가게입니다.

다른 시장에 돼지국밥골목도 있다는데 다음에 순천오면 꼭 들러봐야겠습니다.

반찬들도 깔끔하게 나오죠? ^^

 

순천에서의 첫 끼니는 바로 순천터미널 뒤편 '별미식당'에서 국밥 한그릇 뚝딱 하는것으로 ~~

밥을 먹고, 근처 버스정류장으로 갑니다. 선암사 가는 시내 버스를 타기 위해서!

참고로 순천은 시내버스 시간이 버스간 간격이 좀 천차 만별입니다.. 출발지 시간만 있으니 대략 이쯤 도착할거다 싶으면 기다리면 됩니다.

전광판에 곧 도착 혹은 몇십분 뒤 도착이 나오긴 하지만, 네이버 맵이나 이런 어플에서 안뜨니 아쉽기만 합니다. 주구장창 기다리기? ㅋ

그래서 이번에 느낀게.. 차고지 출발 시간을 알고, 대략 시내 통과 시간 계산하고 가면 되겠다? 란 생각을 합니다. ㅎㅎㅎ 

선암사에서는 버스 출발 시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 아디오스(Adios)의 책과함께하는여행 / 북플닷컴 (bookple.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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