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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여행] 청춘창고. 티마스터와 나만의 차(티)만들기

즐거움 가득한 여행 이야기 /여행 이야기- Korea

by 아디오스(adios) 2018. 1. 9.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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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여행] 청춘창고. 티마스터와 나만의 차(티)만들기

 

순천만이 아름답기로 소문이 나있죠? 그래서 이번에 새해 맞이해 순천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가깝지만 잘 안가지던 순천. 이번 순천 여행을 통해 정말 순천이 매력적인 도시라는걸 많이 느끼고 왔습니다.

그중 광주에서도 그랬고, 순천에서도 청춘들을 위한 공간들을 참 잘 활용하고, 그림책 도서관이나 프로그램, 시장 등등 멋지게 운영되는 것을 보고 와우 감탄을 했습니다. (뭐 디테일하게 들여다 보면 다를지도 모르지만)

관광객처럼 여유있게 순천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왔답니다.

청춘창고에도 전국의 어느 핸드메이드 청춘매장들처럼 비슷한 컨셉들이 있는데 유독 처음 보는 컨셉이 있어 들어가봤습니다.

바로 티마스터가 나만의 티를 제조해 블랜딩 해 준다는 것!!!

근래에 커핑, 와인마스터 등 많지만 티마스터는 자주 보기가 힘들었습니다.

혹시, 티블랜딩이란게 뭘까요? 라고 여쭤보니 받으시던 전화까지 끊고 열심히 설명해 주시는 선생님!!!

중국에서 차 공부를 하고 독일에서 (맞나? 기억이 가물가물) 또 차 공부를 했다고 합니다. 국내에는 차연구소와 프로젝트 작업하는 겸 육아로 들어와 있는데 순천에 머물며 순천이 너무 좋다고 하시네요.

디자인하시는 분들과 여러 컨셉의 차 디자인을 선보였다고 합니다. ^^

저도 홍차나 허브 종류의 차들을 좋아하는터라, 여러 종류의 차들을 마시고 맛도 비교해 보는데 궁금한게 많아 티마스터 샘 붙잡고 이것저것 여쭤봅니다. ㅎㅎㅎ

열심히 대답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더군요.

그래서 저희도 체험해 봤습니다. 티마스터 쌤이 알켜주는 나만의 블랜딩티

처음 질문은!!

어떤 차를 좋아하냐?입니다.

잘 모를 때는 향이 강한게 좋나? 신맛이 좋나? 구수한게 좋나? 등등 여러 질문을 통해 베이스 차를 선택합니다.

저희는 구수한게 좋다! 그리고 감기가 있어서 감기에 좋은 차로 갔으면 좋겠다 결정!

홍차 베이스에 감기에 좋은 차를 하나  선택 그리고 향이 좋은 녀석으로다가 선택 총 세가지를 블랜딩해서 나만의 차를 만들게 됩니다.

그리고 한 봉지 담아주고 남는 차로 정확한 그램을 재서 커핑 하듯 티 테스트 전용 잔에 담에

숟가락으로 떠서 한잔씩 마셔봅니다. 이래야 식지 않은 상태로 차의 맛을 평가할 수 있다고 하네요.

구수한 맛에 향이 좋아 딱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입니다. ^^

국내에는 생소한 티마스터 과정과 티 감별 과정에 대해서도 책을 펼쳐가며 설명해 주시네요

순천 청춘창고에서 만나는 나만의 티 차 만들기 과정.

약간의 수다와 정보, 배움이 있습니다. 뭐 조금 더 디테일한 나만의 차 만들기 과정이면 좋겠지만, 그래도 이정도만 해도 뿌듯하게 나만의 차를 살 수 있었습니다.

그냥 그 가격에 살 수 있는 차지만, 직접 자신의 취향대로 골라보고 여러가지 허브와 홍차, 과일차 등을 맡아보고 어떤 맛인지 물어보고, 또 차들간의 배합이 어떤지 직접 물어볼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무조건 많이 묻는게 장땡!!!

청춘창고 티 컨설팅 전문 티마스터 김은정님과 함께 했습니다. ^^

부산에는 한번 안오냐고 하니... 계획 없음!! ㅋㅋㅋ 

가게 한켠에는 전문 디자이너가 순천을 그려놓은 노트와 엽서도 판매하는데 디자인이 멋집니다.

한국의 아름다움이 가득 표현된 작품들이더군요.

순천여행에서 청춘창고와의 첫 만남 인상 좋고 기분 좋았습니다. 친절! 프로정신! 여러가지를 한꺼번에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더군요.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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