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여행과 북천 코스모스 메밀꽃 축제 여유가 있는 풍경
하동으로 떠나는기차여행. 가을이 되면 코스모스를 보기 위해 기차를 타고 오는 분들이 참 많죠. 북천역을 내리면 보이는 너른 들판에 핀 코스모스가 사람들을 환하게 반겨줍니다.
꽤 많이 늦었지만, 초 겨울에 적는 가을 이야기. 북천 코스모스 축제.
코스모스 축제가 시작되기 전 하동을 방문해 찍은 사진입니다. 축제를 며칠 앞두고 분주한 작업들이 진행되고 있었는데요.
북천역은 축제 기간이 되면 사람들로 정말 북적입니다.
하동가는 기차를 타면 전부 북천역에서 우르를 내리시곤 하죠 ^^ 저는 기차 창밖으로 바라보는 풍경에 만족하곤 했습니다. ㅎㅎ
시기가 9월 초가 되겠군요.
북천면 꽃단지. 북천이란 곳 자체도 참 아름답고 좋은 곳이지만 이렇게 축제를 코스모스 축제를 하면서 더 많이 알려진거 같습니다. 벌써 11년째군요.
운동회 할 즈음되면 코스모스가 길거리에 많이 핀거 보셨었죠?
그 아름다운 코스모스들이 이곳에는 정말 많이 피어있습니다. 코스모스가 바람에 살작 흔들리는 모습들 너무나 아름답지 않을까요? ^^
마을 주변에 이렇게 넓은 땅에 심겨진 코스모스들. 가을이 되면 어느새 만개해 사람들을 반깁니다. 물론 코스모스에는 꿀벌들이 많이 앉아 있다는거 주의하시구요.
저 멀리 기차길로 이제는 폐선로가 되어 레일바이크로 이용되고 있는 곳에 기차가 지나갑니다.
레일바이크를 타셨던 분들을 실고 다시 원점으로 복귀하는 기차겠죠? 북천 하동레일바이크는 속도가 꽤 나더군요. 사진찍는 동안 뭔가 슝~ 하고 지나갑니다. ㅋㅋ 코스모스를 보며 레일바이크 타는 재미도 있을듯 합니다.
그냥 보고 있어도 즐거운 북천코스모스축제 현장입니다.
축제 전이라 입장을 못했던 곳.
귀신의 집으로 부르고 싶었던 곳입니다. 주렁주렁 박들이 달려있던 곳 같은데요. 호박인지 박인지 여주인지 모를 뭔가가 하늘에 가득 달려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뱀같기도 하고 무섭다능
멀리 방아 소리가 들려 가보니 물레방아였네요. 물론 방아는 자동으로 찢는게 아니로 발로 눌러줘야 하더군요. 디딤방아?
시골 풍경을 참 제대로 담아뒀습니다.
코스모스 외에도 새하얀 메밀꽃 밭을 곳곳에 조성해서 코스모스 메밀꽃 축제로 만들었더군요.
매일매일 그대와 함게. 내 인생에 꽃날은 언제나 지금
소중한 시간들을 보내라고 적혀있습니다.
하동 코스모스 축제는 가을 무렵 코스모스와 메밀꽃을 원없이 볼 수 있는 축제입니다. 부산이나 창원에서는 기차타고 왕복 예매하고 오시는게 편하실거구요. ^^ 횡천, 하동 등 맛집들 많이 있으니 챙겨드시면 될거 같습니다. 근처에 숙소들도 새로 생긴곳이 많으니 찾아보심 되구요.
하동의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아져 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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