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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독서모임 회원들과 함께 한 매실 따기

문화공간 '두잇'/부산독서모임

by 아디오스(adios) 2016. 6. 2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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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초. 이제 거의 막바지 매실 따기가 한창인 하동. 매년 하동에서 매실을 따고 주변 지인들께 판매했는데요.

올해는 원래 계획은 지인들과 직접 가서 매실을 따려고 했는데 어찌 다들 일정이 안맞아 무산되었습니다. 그래서 혼자 열심히 매실을 따고 있는데~~~ 두둥

부산독서모임 두잇 맴버들 몇분이 차를 몰고 부산서 하동까지 달려와서는 이렇게 매실 따는 걸 도와 주셨답니다.

매실을 많이 따건, 못 따건 상관없이 일을 도와주러 달려오는 것 자체로도 정말 고마운 일이죠. ^^

날씨가 더운데다 오후에는 부산으로 가야 해서 오래 매실을 따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태어나 처음 매실을 직접 따본다는 에이미님은 마냥 신기해 합니다.

아는 분 매실 밭을 자주 방문 한다는 고운님은 베테랑 답게 잘 따시더군요 ㅎㅎㅎ

매실은 주변에서 많이 챙겨줘서 괜찮다 하셔서 과일청 몇병을 챙겨드렸습니다. 일찍 와서 도와주고 싶었다는 말 한마디에 참 고마움 가득 느껴집니다.

서로를 진심으로 걱정하고 또 나들이 겸, 이렇게 오셔서 일손도 거들어 주시니 너무 좋네요.

에이미님과 고운님은 두잇에서 두세가지 독서모임과 글쓰기 모임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저녁 무렵에는 차 막힐거 같아 진주에 들러 간식을 먹고 좀 쉬다 천천히 가자 했습니다. 진주 중앙시장에서 맛있는 간식들 챙겨먹고. 은근 먹거리가 많더군요

진주성을 거닐며 잠시 쉬었다가 (진짜 널부러져서 잠들었습니다 ^^;;) 파릇파릇해 지자 카페에서 커피 한잔 마시구 슝~ 부산으로~~~

다음번에는 또 어디론가 문학기행 떠나자는 의견이 나와 오케이!! 갑시닷 외쳐 봅니다.

문화공간두잇은 인문학을 즐기고, 인문학적 재능을 사회에 화원하는 그런 곳입니다. 독서, 문화 강좌, 그 중심에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며 스스로 답을 찾고, 또 바쁜 일상에서 잠시 쉬었다 가는 그런 곳입니다.

문화공간두잇 (부산독서모임 두잇 / 사랑의 책나눔 나눔커뮤니티) http://cafe.naver.com/cafedo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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